전해액 생산 업체 엔켐(348370)이 코스닥 신규 상장 첫날 공모가를 95% 가량 웃돌고 있다.
1일 오전 9시 22분 기준 코스닥시장에서 엔켐은 시초가 대비 0.49% 오른 8만 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시초가는 공모가(4만 2,000원) 대비 99.29% 높은 8만 3,700원에 결정됐다. 현재 시세는 공모가 대비 95.24% 높다.
지난 2012년 설립된 엔켐은 2차전지 4대 핵심 소재(양극재, 음극재, 전해액, 분리막) 중 하나인 전해액을 생산한다. 2차전지 업종에 대한 시장의 높은 관심이 이어지면서 지난 21~22일 진행된 일반 공모주 청약에서 엔켐은 1,275.12대 1를 기록하고, 16조 4,575억 원의 증거금을 쓸어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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