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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배달앱 출시 앞두고 라이더 전용 대출상품 선보여

최대 300만원, 만기 200일, 최저 연 3.8% 금리

고금리 상품 내몰리던 계층에 1금융권 혜택 제공

음식 주문 플랫폼 '땡겨요', 12월 출시 확정





신한은행이 음식 배달 플랫폼 론칭에 앞서 배달라이더 대상 전용 대출 상품을 선보인다. 고금리 상품으로 내몰렸던 계층과의 상생을 도모하는 발걸음을 내딛는 셈이다.

신한은행은 1금융권 최초로 배달라이더 전용 소액신용대출 상품인 ‘쏠편한 생각대로 라이더 대출’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배달 대행 플랫폼인 ㈜로지올 ‘생각대로’의 배달라이더 데이터와 배달 수행정보를 수집·분석해 1금융권 최초로 라이더 전용 대출 심사 프로세스를 개발했다. 영업점 방문 없이 신한 쏠(SOL)에서 비대면으로 신청, 약정이 가능하다.



생각대로 배달라이더들을 대상으로 최대 300만원을 대출해준다. 만기는 200일, 고객별 최대 연 1%까지 우대금리를 적용, 이날 기준 최저 연 3.8%의 금리를 제공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기존 고금리 상품을 이용한 라이더들에게 제1금융권 거래 가능성을 높혔다”고 강조했다.

이번 대출상품은 배달라이더의 심층 인터뷰를 통해 업무특성, 비정기적인 소득형태 등을 고려했다. 라이더 스스로 계획적인 대출상환관리가 가능하도록 배달료 수익 발생시 대출원금을 자동적으로 일정금액 상환하는 프로세스도 구축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최근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는 배달 플랫폼에 근무하는 고객들의 금융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해 이번 상품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타 플랫폼을 이용하는 배달라이더 및 다양한 업종의 플랫폼 업체와 협업해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12월 음식 주문 중개 플랫폼을 금융위원회에서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 받아 브랜드명을 ‘땡겨요’로 정하고 금융권 최초 배달앱을 올해 12월 출시할 예정이다. 땡겨요는 ‘당기다’를 강조한 단어로 경험을 나누고 혜택을 땡긴다는 의미와 고객이 또 다른 고객을, 소상공인 자영업자는 단골 고객을 끌어당긴다는 상생의 의미도 표현했다. 땡겨요는 가맹점 입점 수수료, 광고비용이 없고 공공 배달앱 수준의 저렴한 중개 수수료를 책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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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부 김광수 기자 br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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