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토스증권은 이날부터 이달 15일까지 ‘테크(Tech) 직군 공개채용’ 서류 접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최대 60명을 뽑아 올 연말까지 계획된 채용 인력(80명)의 70% 이상을 테크 직군에 할애할 방침이다.
테크 직군은 개발 직무의 모든 분야를 아우른다. 서버개발자, 프론트엔드개발자, 원장개발자를 비롯해 데이터분석가, 제품디자이너, 보안엔지니어 등 총 18개 직무에서 채용이 진행된다. 학력과 전공 제한은 없고, 각 직무에 맞는 경험과 역량이 있다면 지원할 수 있다.
토스증권은 이번 채용을 통해 모바일 증권 서비스의 기술적 우위를 한층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3월 첫 선을 보인 토스증권 모바일트레이딩서비스(MTS)는 고객 중심의 새로운 주식거래 서비스라는 평가와 함께 큰 호응을 얻었다. 토스증권의 MTS는 출시 세 달여 만에 350만 계좌가 개설됐다. 토스증권 관계자는 “토스증권은 테크직 비중이 70%를 넘는 기술 DNA를 가진 증권사로, 역량 있는 지원자들과 함께 더 멋진 도전을 완성할 수 있길 바란다”며 “올 하반기 해외주식 서비스 개시와 함께 내년에는 AI를 활용한 자산관리 서비스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토스증권은 지원자들의 직무 이해를 돕기 위해 오는 7일과 8일 이틀에 걸쳐 ‘토스증권에게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라이브 질문(Q&A) 세션도 마련한다. 박재민 토스증권 대표가 회사의 현황과 사업 비전을 소개하고, 제품책임자·개발자·디자이너 등 실무자들도 함께 참여해 사전 질문에 대한 답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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