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밤사이 코로나19 확진자가 11명 추가 발생했다고 16일 밝혔다.
신규 확진자를 지역별로 보면 북구 9명, 울주군 2명이다. 이들은 울산 2690~2700번으로 분류됐다.
먼저 북구 거주자 9명 가운데 7명은 사우나에서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7명 모두 전날 확진된 울산 2683번의 접촉자다.
방역 당국은 새 감염자 집단을 중심으로 추가 접촉자를 파악하는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나머지 4명 중 2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며, 2명은 코로나19 관련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받고 확진된 사례다.
/울산=장지승 기자 jj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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