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씨티은행은 7일 오전 2차 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유명순 현 기업금융그룹장 및 은행장 직무대행을 차기 은행장 후보로 단독 추천했다. 차기 은행장은 오는 10월 27일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거쳐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유 직무대행은 1987년 씨티은행에 입사해 한국씨티은행 다국적기업 본부장, 기업금융상품본부 부행장 등을 역임했다. 유 직무대행이 은행장으로 확정되면 한국씨티은행은 물론 국내 민간은행 사상 첫 여성 은행장에 오르게 된다.
/김광수기자 br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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