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영국 공주가 결혼식을 취소했다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베아트리체 공주는 5월 29일에 결혼할 예정이었으나 영국의 봉쇄령이 최소 3주 이상 연장되면서 결혼식을 취소했다. 관계자는 장소를 바꾸거나 더 큰 결혼식을 올릴 계획은 없다며, 날짜를 재조정하겠지만 아직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베아트리체 공주는 엘리자베스 여왕의 손녀다.
/김연하기자 yeon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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