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백악관의 스테퍼니 그리셤 대변인이 물러나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재선캠프의 케일레이 매커너니 대변인이 그 자리를 채울 것이라고 미 언론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뉴욕타임스(NYT)는 이날 “그리셤 대변인은 멜라니아 여사의 참모로 돌아가고 매커너니가 그 자리를 대신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하버드 로스쿨을 졸업한 31세의 매커너니는 트럼프 재선 캠프에서 대변인으로 일해왔으며 TV에 출연,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을 옹호해왔다. 지난해 6월 말 백악관 대변인에 발탁됐던 그리셤 대변인은 멜라니아 여사의 업무로 돌아간다.
멜라니아 여사는 이날 성명을 내고 그리셤 대변인이 자신의 비서실장으로 일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성규기자 exculpate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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