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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임용 30% 축소 내년 3113명 뽑는다

늘봄학교 일시적 증원효과 끝나

중등 임용은 13% 줄어든 4797명

초등학교 수업 모습. 연합뉴스




내년도 공립 초등학교 교사 채용 규모가 올해 대비 30% 가까이 줄어든다. 늘봄학교 시행에 맞춰 올해 선발 인원을 한시적으로 대폭 늘렸는데 내년에는 평년 수준으로 뽑으면서 채용 규모가 급감한 것으로 분석된다.

6일 교육부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이 공고한 ‘2026학년도 공립 유·초·중등·특수·비교과 신규교사 임용시험 사전예고 현황’을 취합한 결과 내년도 신규 교사 임용은 총 1만 232명으로 예고됐다.



이 중 공립 초등교사 선발 규모는 3113명이다. 학교별 늘봄지원실장으로 선발돼 지방공무원인 임기제 교육연구사로 전직하는 인원을 고려해 신규 채용 규모를 늘린 2025년(4272명)에 비해 약 27%(1159명) 줄어들었지만 2024년(3157명)과 비교하면 비슷한 수준이다.

지역별 선발 인원을 살펴보면 △경기 1077명 △경북 294명 △부산 276명 △충남 263명 △서울 212명 △인천 190명 △전남 131명 △경남 130명 △강원 129명 △충북 78명 △대구 78명 △울산 66명 △제주 60명 △전북 58명 △대전 34명 △광주 30명 △세종 7명이다.



중등 교과 신규 교사 선발 규모는 4797명으로 예고됐다. 올해(5504명) 모집 인원보다는 13%(707명) 줄었지만 지속적인 결원으로 인한 학교 현장의 어려움을 개선하기 위해 추가 수요가 반영됐다.

초·중등 외에 유치원 668명, 특수 839명, 보건 316명, 영양 232명, 사서 45명, 전문상담 222명의 교사를 선발할 예정이다.

다만 최종 선발 인원은 사전 예고와 달라질 수 있다.

임용시험 시행계획은 유·초·특수(유·초) 교사는 9월 10일, 중등·특수(중등)·보건·영양·사서·전문상담교사는 10월 1일 공고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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