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이 올해 월간 최대 국내 판매 실적을 달성했다.
한국GM이 지난달 국내에서 6,754대, 수출 2만5,097대 등 총 3만1,851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특히 국내판매량이 전달보다 16.7% 증가해 올 들어 월간 최대 판매량을 달성했다. 하지만 여전히 지난해 같은 달(9,000대)과 비교해서는 저조한 판매 실적을 이어갔다.
쉐보레 스파크가 3,304대가 팔리며 전체 내수 판매량의 절반을 담당했고 말리부는 1,284대를 판매해 전달보다 8.5%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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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감소세도 바뀌지 않았다. 한국GM은 지난 6월 3만663대를 팔았지만, 전달에는 2만5,000대를 턱걸이했다.
올 7월까지 누적 판매량은 내수 4만2,352대, 수출 22만671대로 총 26만3,023대를 기록해 전년 같은 기간(28만3,432대)보다 7.2% 감소했다.
/박성호기자 jun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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