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구가 ‘중장년 전직스쿨’을 운영한다. 구로구와 고용노동부 산하 노사발전재단이 함께 추진하는 이 사업은 사회 고령화에 맞서 중장년층의 재사회화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만 40세 이상 중장년 퇴직 예정자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교육 프로그램은 △목공 △드론 △제과제빵·바리스타 △1인 미디어 △도시 농부로 구성됐다. 의자 만들기·드론 조립 및 조종 실습·SNS 콘텐츠 전략 등을 배울 수 있다. 각 교육과정별로 20명의 학생을 모집한다. 구로구는 “전직스쿨이 새로운 직업을 모색하는 중장년층의 진로 탐색을 돕고 전직을 준비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변재현기자 humblenes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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