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원 연구원은 “올해 상반기까지 전체 매출의 70%를 차지하는 광학 솔루션 실적은 다소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1·4분기를 저점으로 점진적인 회복세가 전망되며 하반기에는 큰 폭의 성장세가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이어 “2016년 2조8,000억원, 2017년 4조7,000억원, 2018년 5조1,000억원이었던 광학 솔루션 매출액은 올해 5조5,000억원으로 예상돼 3년 만에 약 2배 증가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하반기 출시 예정인 전략 거래선의 신제품에 탑재될 카메라 모듈이 듀얼에서 트리플로 변화하면서 광학 솔루션 부문 평균판매단가(ASP) 상승과 출하 증가가 동시에 기대된다”며 “기판 소재 부문의 양호한 수익성도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경훈기자 socoo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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