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제지는 “산업안전보건법 제51조 제7항에 의하여 대전지방고용노동청 보령지청장으로부터 전면작업중지명령서가 접수됐다”고 작업중지 배경을 설명했다. 전날인 지난 3일 오전 5시경 장항공장에서는 20대 노동자 A씨가 공장 기계에 끼여 숨졌다. 한솔제지 장항공장의 지난해 매출액은 7,445억7,257만원으로 전체 한솔제지 매출의 41.5%에 해당한다.
한솔제지는 공시를 통해 “안전조치를 완료한 후 지방노동관서장의 확인을 받아 작업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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