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1년 설립된 아이엘커누스는 에너지절감을 위한 절전형 제품인 ‘이노세이버’, 와이파이형 스마트플러그인 ‘아이오탭’ 등을 개발한 기술 벤처기업이다. 사용자 편의를 고려한 공간맞춤형 스마트 솔루션 출시를 이어가고 있으며, 아이엘사이언스와 공동 개발한 ‘스마트 터널등’에 대한 국내 특허와 국제 PCT(Patent Cooperation Treaty·특허협력조약) 출원을 완료한 상태다.
아이엘커누스 측은 “이번 사명 변경을 통해 사물인터넷(IoT) 기업으로의 역량 강화에 집중할 것”이라며 “아이엘사이언스와의 기술 교류와 협업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양사는 미세먼지에 대응하기 위한 아파트 단지 내 ‘스마트 보안등’ 제품 개발을 공동으로 진행하는 등 활발한 비즈니스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최경천 아이엘커누스 대표는 “아이엘사이언스가 보유한 신소재와 스마트조명 관련 역량에 당사의 사물인터넷 기술을 결합해 ‘글로벌 스마트 에너지 이노베이터(Global Smart Energy Innovator)’라는 공동의 미래 비전을 앞당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소연기자 wown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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