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국내 기업들의 지난 4분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컨센서스 대비 각각 23%, 39% 밑돈 가운데 반도체 업종을 제외하면 27.9%, 67% 떨어져 손실 폭이 더 컸다.
"항상 시장 예상치를 하회했던 4분기 실적을 고려하더라도 이번 분기 어닝쇼크 폭은 컸다"며 "최근 급격히 하향 조정된 시장 컨센서스로 인해 올해 코스피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지난해 대비 10% 가량 축소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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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컨센서스 상회 기업의 비중은 전체 14.5%로 지난 2012년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합산 순이익도 126조2000억원으로 집계돼 2017년에 수준에 머물렀다.
이런 가운데 올해 1분기를 기점으로 경기 하강 국면이 점진적으로 반등하며 회복기에 접어들 것이라는 게 업계의 중론이다.
"올해 상반기 국내 경기는 지속적으로 하강 압력에 노출돼 수축 국면에 위치할 것"이라며 "이후 올해 1분기가 경기 저점일 가능성이 높고 이후 하반기까지 경기 회복 및 확장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에 전문가들은 경기 전반에 걸쳐 올 한해 변동이 많을 것으로 보고 경기 흐름에 맞는 투자 계획 수립이 우선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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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해 코스피 주가 흐름과 부합하는 투자 기준 확보가 대안으로 부각되고 있다. EPS(주당순이익)의 경우 지난 2017년 5월 증가율이 24.6%까지 치솟았는데 이 기간 코스피 지수도 23% 넘게 올랐다. 이후 EPS 증가율이 정체되면서 코스피 지수도 부진했다.
이와 함께 각 기업들이 발표하는 확정 실적을 통해 투자 방향을 설정해도 늦지 않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했다.
특히 각 기업들이 평가받는 컨센서스 보다는 그 동안의 실적치를 활용해 반등 여력이 있는 기업들을 구분하는 게 중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이 과정에서 연간 실적 보다는 분기 실적을 활용하는 것이 영업환경에 대한 변화를 더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며 "전년동기대비 또는 전분기대비 증가율 대신 4개 분기 누적 영업이익을 활용해 턴어라운드 기업을 선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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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적으로 현 분기 저점을 형성하고 있는 기업들 가운데 다음 분기 실적 개선의 여지가 높은 종목들을 가려내는 것도 현 상황에서 유효하다고 해석된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향후 실적에 대한 신뢰도를 고려하지 않으면 턴어라운드 예상 기업의 성과가 부진할 수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이 경우 실적에 대한 신뢰도는 컨센서스 상향 여부로 판단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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