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기농 유제품 대표브랜드 상하목장이 올해 브랜드 출범 10주년을 맞아 ‘상하목장 유기농 목장 체험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상하목장은 유기농에 대한 소비자 관심을 키우고 부모·아이가 직접 유기농 제품의 장점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가족은 1박 2일 동안 전북 고창에 위치한 상하공장 견학을 시작으로 농촌형 테마파크 상하농원에서 진행되는 △동물농장과 농부체험 △밀크빵 만들기 △젖소 착유지 견학 △공병을 활용해 유기농 비료로 화분을 만들어보는 오가닉 서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다. 지난 7월 상하농원이 개장한 호텔 파머스빌리지에서 1박2일 숙박과 식사도 무료로 제공한다.
응모 기간은 10월 25일까지이며 매주 10가족을 선정해 총 7주간 7차에 걸쳐 11월까지 진행된다. 관련 정보는 캠페인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상하목장은 2008년 유기농 우유제품 출시를 시작으로 유기농 발효유와 치즈 등 다양한 유제품을 선보이며 국내 유기농 시장을 이끌고 있는 브랜드다. 상하목장 관계자는 “지난 10년간 유기농에 대한 관심과 소비는 증가했지만 유기농의 정확한 뜻과 의미가 무엇인지를 알 수 있는 기회는 많지 않았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소비자들이 있는 그대로의 자연을 직접 경험하며 일상에서 유기농을 더욱 가깝게 느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경미기자 km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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