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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퍼스트 발행어음’ 본격 판매

유상호 사장 1호 가입

유상호 한국투자증권 사장이 ‘퍼스트 발행어음’ 1호 고객으로 가입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투자증권




업계 최초로 초대형 투자은행(IB) 단기금융업 인가를 받은 한국투자증권이 27일부터 발행어음 상품판매에 들어갔다.

한국투자증권이 판매하는 발행어음은 ‘퍼스트 발행어음’과 ‘발행어음형 CMA’이다. 퍼스트 발행어음은 수시형과 약정형으로 구분된다. 수시형 수익률은 연1.20%이고, 약정형 연수익률의 경우 ▲7일~180일 1.2~1.6% ▲181~270일 2.0% ▲271일~364일 2.1% ▲365일 2.3% 등 기간에 따라 차등 수익률이 제공된다. 수시 입출금이 가능한 발행어음형 CMA 수익률은 연1.2%이다.

상품판매와 함께 이날 오전 유상호 사장은 여의도 본사 영업부에서 퍼스트 발행어음 1호 고객으로 가입했다. 유 사장은 181~270일 상품에 가입했다.



상품 가입 후 유사장은 “업계 최초로 발행어음 업무를 시작하는 것에 무한한 책임을 느끼며, 기업금융에서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혁신·중소기업에 모험자본 공급원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발행어음이 투자할 대상(기업) 후보군을 추려놓고 발행어음 판매 금액에 따라 순차적으로 집행할 것”이며 “시장 상황 등에 따라 금리(수익률)는 올라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투자증권 퍼스트 발행어음 최소가입금액은 100만원이며, 발행어음형 CMA는 최소가입금액 제한 없다. 한국투자증권 전 영업점과 홈페이지, HTS, MTS 등을 통해 가입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한국투자증권 홈페이지나 고객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김광수기자 br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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