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백화점 3사가 해외 패션 브랜드 시즌오프에 돌입 유명 브랜드 상품을 최대 ‘반값’에 판매한다.
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 ·현대 ·신세계 등 백화점 3사는 10일부터 순차적으로 해외 패션 브랜드의 시즌오프 행사를 진행한다.
우선 롯데백화점은 10일부터 210여 개의 해외명품 브랜드를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대표 브랜드의 할인율은 필립플레인 20~50%, 마이클코어스 30~50%, 겐조 30%, 돌체앤가바나 30% 등이다.
신세계백화점도 10일부터 시즌오프에 나선다. 23일부터는 분더샵 여성·남성, 마이분, 핸드백컬렉션, 슈컬렉션, 분주니어가 30% 시즌오프에 들어간다. 내달 초부터는 분더샵클래식, 블루핏 등이 연이어 시즌오프를 진행한다
현대백화점도 10일부터 순차적으로 주요 해외패션 브랜드의 시즌오프 행사를 진행한다. 올해 시즌오프 행사는 지난해보다 10여 개가 늘어난 20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한편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해외명품은 2015년 18.1%, 2016년 13.8%, 2017년 상반기에는 16.4%의 매출 신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변수연기자 dive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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