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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지주, 한국투자증권에 1.5조 실탄 수혈

5개월 만에 유상증자 통한 자본 확충 지원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한국투자증권 본사 전경. 한국투자증권




한국금융지주(071050)가 핵심 자회사인 한국투자증권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1조 50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참여한다. 지난해 9월 이후 약 5개월 만의 추가 자본 확충이다.

22일 한국금융지주는 한국투자증권의 유상증자에 참여해 3만 주를 현금으로 취득한다고 공시했다. 신주 발행가는 주당 5000만 원이며, 납입일은 다음 달 26일이다.

이번 유상증자 규모는 한국금융지주의 자기자본 9조 7345억 원 대비 15.4%에 해당한다. 한국투자증권은 조달 자금 전액을 운영자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한국금융지주는 유상증자 재원 마련을 위해 1500억 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만기 30년) 발행도 함께 결정했다.

업계에서는 한국금융지주가 지난해 9월 90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이어 단기간에 다시 대규모 자본을 투입한 만큼, 한국투자증권이 이를 모험자본 투자 등 수익성 높은 사업 확대에 활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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