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터는 세포주 개발부터 각종 공정, 임상 생산 등 바이오의약품의 전체 생산을 아우르는 공정 개발 능력을 갖추게 된다. 특히 아시아태평양 지역 고객의 특별한 니즈를 충족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중국 현지 공정 과학자와 엔지니어를 채용해 중국 및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바이오·제약 회사들에게 완벽한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고객들은 생산 공정 개발뿐 아니라 규제 및 품질·교육에 대해서도 지원받게 된다. 또 센터를 통해 공정 및 분석 밸리데이션은 물론 고객이 지정한 위치로 쉽고 빠르게 전체 공정에 대한 기술 이전도 실행할 수 있다.
우딧 바트라 머크 생명과학사업부 CEO는 “센터에는 초기 임상 시험을 진행하는 소규모 제약사들을 유치할 방침”이라며 “머크가 쌓아온 30년 공정 개발 경험과 다양한 분자 프로젝트를 진행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중국 및 아시아 지역의 과학적 혁신을 진전시킬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김경미기자 km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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