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성 경찰청장 "경찰개혁의 시작과 끝은 바로 국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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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성 경찰청장은 3일 전국 경찰지휘부 회의에서 “경찰 개혁의 시작과 끝은 바로 국민”이라며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헌법 규정은 경찰 개혁의 목표와 방향을 분명하게 알려주고 있다”고 밝혔다. 이 청장은 또 검경 수사권 조정과 자치경찰제 시행에 대해 “견제와 균형의 헌법적 원리와 국민 편익 관점에서 충실히 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회의에 참석한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은 행안부 장관으로는 처음으로 경찰 고위직 승진자에게 임명장을 직접 전달했다. /최성욱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