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부동산 규제가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막차’를 타려는 수요가 몰리며 분양시장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이번주에도 7,400여가구의 물량이 쏟아지면서 청약 열기를 이어갈 전망이다.
11일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6월 둘째 주에는 총 12곳, 7,403가구가 청약을 받고 견본주택 7곳이 문을 연다.
12일에는 강원 강릉 홍제동에 공급되는 ‘강릉 미디어촌 5단지(국민임대)’, 제주 구좌읍 세화리에 들어설 ‘제주 나이스6차’ 등 2곳의 청약이 진행된다.
13일은 화성산업이 대구 남구 봉덕2동 가변지구를 재개발하는 ‘봉덕 화성파크드림’, GS건설이 경기 안산 상록구에 공급하는 ‘그랑시티자이II’(오피스텔) 등에서 청약을 받는다.
14일은 현대산업개발과 두산건설이 양천구 신정뉴타운 1-1구역을 재개발하는 ‘신정뉴타운 아이파크 위브’가 분양한다. 전용면적 52~101㎡, 총 3,045가구로 조성되고, 이 중 일반분양은 1,135가구다. 지하철 2호선 신정네거리역과 5호선 신정역을 이용할 수 있고 여의도 등 업무지구로 이용이 편리하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15일은 충북 청주 흥덕구의 ‘오송역 동아 라이크텐’ 등 3곳에서 청약을 받는다. 중흥토건이 강원 원주혁신도시에 짓는 ‘원주혁신도시 중흥S-클래스’ 분양은 16일이다.
한편, 견본주택은 ‘군포 송정지구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III’, ‘다산지금지구 신안인스빌 퍼스트포레’ 등 총 7곳에서 16일 개관할 예정이다.
/이완기기자 kinge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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