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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태양광산업 진출한다

계열사 현대건설 내달 주총서 사업목적 추가

현대건설(000720)이 태양광산업에 진출한다.

현대건설은 다음달 17일 주주총회를 열고 태양광발전사업과 환경관리대행업을 사업목적으로 추가하는 정관변경 안건을 의결한다고 22일 밝혔다.

현대건설은 고부가가치·신성장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한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태양광은 2000년대 중반부터 국내 기업들이 앞다퉈 진출했던 분야지만 글로벌 공급과잉과 유가하락 등의 영향으로 오랜 불황기를 겪었다. 삼성그룹이 신수종사업으로 태양광을 선정했다가 철회했고, LG그룹도 LG실트론이 태양광 웨이퍼 사업에 뛰어들었다 사업을 접었다. 지금은 한화그룹만이 태양광에 주력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상황에 국내 재계 서열 2위인 현대차(005380)그룹이 오랜 검토 끝에 현대건설을 통해 태양광사업에 진출하려는 것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당장 사업이 추진되는 것이나 진행될 예정인 사업은 없지만 건설 업황이 부진하다 보니 유망 사업분야로 태양광을 보고 진출하려 한다”며 “환경관리대행업도 그동안 연관 분야로 준비해왔던 것도 있는데 어느 정도 사업을 할 수 있다고 판단된 측면이 있어 함께 신규사업으로 추가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김광수기자 br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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