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툴리눔톡신 ‘HU-014’는 휴온스글로벌 연구소에서 3년간의 연구를 통해 개발됐다. 지난해 12월과 올해 1월 중증의 미간 주름 개선에 대한 국내 임상시험 계획과 수출용 허가를 각각 신청했고 앞선 8월 국내 임상1상·2상 시험에 관한 승인을 받은 바 있다. 휴온스글로벌은 이번 승인으로 1조5,000억원에 이르는 세계 보톡스시장 진입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자평했다. 회사는 2017년 미국 임상시험 신청을 시작으로 미국 및 해외에서의 ‘HU-014주’ 제품 승인 취득도 계획하고 있다.
휴온스글로벌의 김완섭 신성장사업본부장은 “국내는 오는 2018년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해외에서의 제품 승인을 위한 준비에도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경미기자 km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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