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대학교(총장 장제국)는 29일 외국인 유학생과 디자인 교육을 지원하기 위한 전용 건물인 GSI(Global Studies Institute) 빌딩을 개관했다고 밝혔다.
이 빌딩은 지하 1층·지상 7층 규모로 유학생들의 수업 공간과 디자인대학 학생들의 워크숍 공간으로 꾸며졌다.
이날 개관식에는 박동순 동서학원 이사장, 장제국 동서대 총장, 추만석 경남정보대 총장, 양상백 부산디지털대총장, 김재진 경동건설(시공사) 회장, 김명건 다움건축(설계·감리사) 대표, 외국인 유학생, 교직원 등이 참석했다.
장제국 총장은 개관식에서 “설립자께서 1992년 동서대 개교 당시 2가지 기치를 내걸었는데 대학의 국제화와 디자인 특성화 대학이었다”며 “이 빌딩은 동서대가 추구하는 방향을 가장 함축적으로 잘 보여주는 건물”이라 강조했다.
장 총장은 이어 “조만간 외국인 유학생 1,000명 시대를 맞게 될 동서대에서 이 빌딩은 큰 몫을 할 것”이라 말했다.
GSI는 외국인 유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발족한 전담조직이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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