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통계청은 1~3월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7.9%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4·4분기의 성장폭(7.2%)은 물론 블룸버그가 사전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7.5%)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블룸버그통신은 경기가 예상을 웃도는 호조를 보임에 따라 다음 주 통화정책회의를 앞둔 인도중앙은행이 금리 인하 압력에서 벗어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3월에 끝난 2015회계연도의 경제 성장률은 전문가 예상치에 부합하는 7.6%에 달했다.
/신경립기자 kls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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