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기업 재무제표 연결후 부채비율 늘고 순익 줄어

지배회사와 종속회사를 포함한 연결 재무제표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상장ㆍ등록기업의 부채비율은 연결전보다 증가한 반면 순이익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상장기업의 연결후 부채비율은 200%를 넘어섰다. 6일 증권거래소와 코스닥증권시장이 12월결산법인중 연결재무제표 제출의무 기업중 분석가능한 상장사 275개, 등록사 121개를 대상으로 지난해 연결 재무제표를 분석한 결과 상장사의 연결후 부채비율은 200.69%로 연결전에 비해 무려 90.07%포인트 증가했다. 등록사의 연결후 부채비율도 연결전보다 26.9%포인트 늘어난 176.3%를 기록했다. 또 상장사의 연결후 매출액은 550조3,062억원으로 연결전보다 32.83%(136조125억원) 늘어났으나 연결후 당기순이익은 20조9,786억원으로 연결전에 비해 2.78%(5,998억원) 줄었다. 이는 지난 2001년의 연결후 순이익 감소율이 17.15%에 달했던 것과 비교할 때 양호한 수준으로 평가된다. 상장사의 연결후 영업이익과 경상이익은 연결전에 비해 각각 39.37%, 12.14% 증가한 43조9,959억원, 32조8,190억원을 기록했다. 등록사의 연결후 매출액은 27조9,223억원으로 연결전보다 14.1%(3조4,596억원) 증가했으나 연결후 순이익은 3,477억원으로 연결전에 비해 7.5% 감소했다. <이학인기자 leejk@sed.co.kr>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