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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신제품] "입체음향 휴대폰 연내 출시"
입력2008-07-30 17:13:46
수정
2008.07.30 17:13:46
LG전자, 美 돌비사와 기술제휴
영화관이나 홈시어터 수준의 입체음향을 감상할 수 있는 휴대폰이 연내 출시된다.
LG전자는 30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미국 돌비(Dolby)사와 기술협력 및 공동 마케팅 계약을 맺고, 입체 음향을 즐길 수 있는 휴대폰 개발에 나선다고 밝혔다.
LG전자는 이번 제휴를 통해 돌비의 휴대폰 전용 모바일 사운드 솔루션을 탑재해 음악, 동영상, 모바일TV 등 멀티미디어 기능을 5.1채널의 고품질 입체음향으로 청취할 수 있는 프리미엄 제품을 올해 안에 선보일 계획이다. 또 양사는 돌비 모바일 사운드 솔루션을 탑재한 LG전자의 프리미엄급 멀티미디어폰에 돌비사의 로고를 표기하는 등 공동 마케팅도 펼치기로 했다.
한편 지난 1965년 설립된 돌비사는 세계적인 오디오 엔터테인먼트 관련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영화, 방송, 홈시어터, 컴퓨터, 자동차에 활용되는 서라운드 사운드와 고품질 오디오 전문업체로 유명하다.
곽우영 LG전자 MC연구소 부사장은 “동영상, MP3 등 멀티미디어 기능 발전과 더불어 휴대폰 음향에 대한 소비자들의 기대심리도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전략적 제휴는 향후 멀티미디어폰의 성패를 가를 휴대폰 음향 분야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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