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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D장비업체 아바코 지분 LG디스플레이, 20% 매입
입력2008-05-06 17:33:47
수정
2008.05.06 17:33:47
LG디스플레이는 LCD 생산공정의 핵심 장비인 박막증착장비(스퍼터) 생산업체인 아바코의 주식 203만7,204주를 61억7,000만원에 매입한다고 6일 밝혔다.
3자 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이뤄지는 이번 지분 매입에 따라 LG디스플레이는 아바코의 지분 19.9%를 얻게 돼 2대주주가 됐다.
LG디스플레이는 “스퍼터가 LCD의 5대 핵심장비군이지만 일본의 ‘알박’이나 미국의 ‘AKT’가 전체 시장의 90%를 차지할 정도로 외국업체에 대한 의존도가 높았다”면서 “국내 LCD 장비업체의 육성을 통해 독점구조를 해소하고 가격경쟁력을 갖춘 안정적 장비공급처를 확보하기 위해 이번 지분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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