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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코스피·코스닥, 대외 악재 뚫고 상승세 지속

국내 증시가 지난 주말 불거진 대외 악재 속에서도 거침없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20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21포인트(0.15%) 오른 2,146.71에 장을 마감했다. 지난 10일부터 7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이날 장 초반만 해도 코스피지수는 16.96포인트(0.79%)까지 떨어지며 2,130 아래로 출발했다. 오는 24일로 예정된 그리스의 구제금융 분할금 지원과 관련된 유로존과 그리스의 협상 타결이 무산될 수 있다는 관측이 악재로 작용한 탓이다. 또 중국 정부가 증시 과열에 대응하기 위해 신용거래 규제 강화와 공매도 확대 방안 등을 발표한 점도 국내 증시의 상승세를 가로막는 요인으로 우려됐다.

하지만 10거래일 연속 순매수 행진을 이어간 외국인이 2,850억원 어치를 사들이며 다시 지수를 끌어올렸다. 개인도 325억원을 순매수하며 힘을 보탰다. 기관은 투신(-2,210억원)을 중심으로 펀드환매 물량이 쏟아지며 3,139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의악품(3.84%), 화학(2.88%), 섬유의복(2.46%) 등이 오른 반면 전기가스(-2.22%), 비금속광물(-1.44%), 전기전자(-1.19%)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는 제일모직(3.24%)과 삼성SDS(1.49%) 등 삼성그룹 지배구조 관련주와 현대차(005380)(2.65%)와 현대모비스(0.21%) 등 자동차주들이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삼성전자(005930)(-1.38%)와 SK하이닉스(-0.67%), 한국전력(-2.73%) 등은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06포인트(0.01%) 오른 706.96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은 1,229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735억원)과 기관(-480억원)은 순매도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다음카카오(035720)(1.31%)와 파라다이스(2.67%), 산성앨엔에스(6.51%) 등이 상승했다. 코스닥 대장주인 셀트리온(-2.97%)과 동서(-2.61%)는 하락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4원50전 내린 1,079원20전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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