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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창조경제 실현을 위해 다양한 정부 차원의 다양한 정책들이 본격 추진되면서 국가 전략 R&D 분야의 고급 과학기술 인재 양성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미래 유망, 국가 전략 분야의 우수한 과학기술 인재 양성을 목표로 탄생한 국내 유일의 국가연구소대학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가 기존 대학 교육과는 차별화된 교육시스템과 우수한 재학생 연구성과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올해 개교 10주년을 맞는 UST는 미래창조과학부 직할 교육기관으로, 일반 종합대학은 물론 KAIST, 포스텍, 광주과기원 등의 연구중심 대학들과도 차별화된 국내 유일의 국가연구소대학이다. 이는 독일 막스플랑크국제연구학교, 일본 총합연구대학원대학 등과 유사한 국가연구기관에 대학원 기능을 부여해 우수한 석사, 박사 인재를 양성하는 연구와 교육 통합모델이다.
학부과정 없이 석·박사 과정만 운영하는 UST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국원자력연구원 등 첨단 국가연구기관이 보유한 인적, 물적 인프라를 바탕으로 세계적 수준의 R&D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국책 프로젝트 책임자, 원천기술 개발자 등 국가연구기관에 소속된 각 분야 최고의 연구자들이 학생들을 직접 지도하고 있다.
특히 ICT(정보통신기술), BT(생명공학기술), NT(나노기술), ET(환경기술), ST(우주기술) 및 이학 분야까지, 첨단 과학기술 분야에서 약 80개 전공을 운영, 국가 연구기관의 우수한 인프라를 활용한 R&D 중심 교육을 실시한다.
또 학생들이 학업과 연구에만 몰입할 수 있도록 재학생 전원에게 국내 최고 수준의 장학혜택을 제공하며 최상의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등록금을 전액 면제하고 있고 연수장려금으로 박사과정 학생에게는 최소 160만원 이상을, 석사과정 학생에게는 최소 120만원 이상을 매월 지급하고 있다.
이러한 우수한 연구 및 교육 환경을 바탕으로 UST는 지난 10년간 단기간에도 불구하고 탁월한 재학생 연구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학생들이 세계 3대 과학저널로 불리는 네이처, 사이언스, 셀지 모두에 1저자로 논문을 게재를 비롯해, 각 분야 최상위 논문에 지속적으로 1저자 논문을 게재하는 등 국내 최고 수준의 질적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UST는 2008년부터 2013년까지 박사 졸업생 1인당 SCI 논문 4.41편 게재, 1인당 특허건수 1.39건 등 학문적 역량과 실용화 역량 모두에서도 탁월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졸업생들은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등 정부출연연구기관 등으로 취업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KBS 방송기술연구소와 같은 공공기관, 삼성종합기술원, LG전자연구소 등 대기업 연구소 등으로 취직해 석·박사 R&D 핵심인재로 활동하고 있다. 취업률이 80.6%를 넘고 있다.
UST는 2004년 개교 첫해 73명이던 재학생 수가 2014년 전기 현재 968명으로 증가했으며, 졸업생 수는 2006년 31명을 처음 배출한 이후 올해 전기까지 총 985명을 배출했다.
이은우 UST 총장은 "차별화된 패러다임의 국가연구소대학 교육시스템 고도화, 교육의 질 제고 및 학생지원 강화를 통해 창조경제를 실현할 창의적 고급 R&D 인재를 양성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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