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030개 코스닥 상장사 주요 주주 중 평가액이 1,000억원을 넘는 주식 부호가 25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이 사이트가 국내 코스닥 상장사 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1,908명이 보유한 주식 지분 가치(지난 8일 종가 기준)를 평가한 결과 총 25명의 지분 가치가 1,000억원 이상이었다. 코스닥 주식 부호 순위는 허용도 태웅 대표이사가 평가액 6,086억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조선경기 호황세에 힘입어 지난해 중반 이후 주가가 크게 올랐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2위는 이해진 NHN 이사회 의장(5,720억원)이 차지했고 이준호 NHN 서비스기획 본부장(4,660억원), 이정훈 서울반도체 대표이사(4,080억원), 손주은 메가스터디 대표이사(4,001억원)가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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