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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 채권은] 대우 DA매입 수출보험공 부보조건 해지
입력1999-09-17 00:00:00
수정
1999.09.17 00:00:00
김영기 기자
기업구조조정위원회는 17일 오후 6개 은행 공동협의체를 열어 대우 계열사들에 신속한 자금지원을 위해 이같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구조조정위원회는 이날 『현 시점에서 수출공사의 부보를 신규지원으로 내건 것은 문제가 있다』는 점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 『전담은행들이 (서면)결의를 통해 조속한 시일내에 지원안건에서 부보조건을 해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채권은행들은 그러나 지원에 참여하는 채권단들이 부보가 없는 신규지원에 여전히 난색을 표하고 있다는 종전의 주장을 밝히고 있어 쉽사리 부보해지가 이루어질지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위원회는 또 이날 회의에서 대우 계열사들이 갖고 있는 1조5,000억원 규모의 관계사 대여금 정리방안에 대해서도 집중 논의했다.
위원회는 다음주 6개 전담은행과 투신권이 참여하는 확대 공동협의체를 개최, 최종안을 도출해낼 계획이다.
김영기기자YGK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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