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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는 지난 13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한화ㆍ협력회사 동반성장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인 이날 행사에는 남영선 한화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들과 82개 주요 협력회사 대표가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한화는 지난해보다 한 단계 발전된 2011년 동반성장 협력방안을 제시했다. 올해 새롭게 강화된 협력방안은 ▦우수 협력회사에 대한 전액 현금 지급 확대 시행 ▦협력회사의 기계설비 및 원자재 확보 자금지원 ▦신규 개발사업에 대한 구매조건부 신제품 개발 지원 및 금형ㆍ치공구류 무상지원 확대 등이다. 또 평가기준에 따라 일정 등급 이상의 우수 협력업체로 선정된 회사들에 대해 1년 동안 계약이행보증보험 징수를 면제하는 등의 실질적인 지원책이 추가됐다. 남 대표는 “한화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변모하기 위해서는 한화와 협력회사 간 진실된 이해와 소통에 기반한 선진적인 동반성장 추구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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