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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업계 인터넷 판매강화
입력2000-06-25 00:00:00
수정
2000.06.25 00:00:00
최인철 기자
車업계 인터넷 판매강화대우, 온라인결제가능 쇼핑몰오픈 현대도 자회사이용 9월부터 주문
자동차업체들이 인터넷 쇼밍몰 개설에 적극 나서고 있다.
대우자동차판매는 세계 최초로 온라인 전자결제 자동차 판매시스템을 갖춘 「인터넷 쇼핑몰(HTTP://BUY.DM.CO.KR)」을26일 개설한다고 25일 밝혔다.
소비자들은 대우자동차 인터넷 쇼핑몰에 접속해 승용, 레저용차량(RV), 경상용 차량정보를 검색해 차종과 옵션을 선택하고 대우오토카드나 인터넷 할인포인트를 확인·입력한후 계약서를 작성하면 차 구입이 가능하다.
신용카드결제나 인터넷(온라인) 계좌이체를 통해 20만원을 지불하면 24시간이후 정식계약이 이뤄진다.
대우자판 관계자는『인터넷 쇼핑몰을 통한 차 판매 비중을 올해 2~3%, 내년 5%, 2002년 10%로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대자동차도 오는 9월부터 본격적인 인터넷 자동차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자회사 현대 오토에버닷컴을 이용, 별도 차량판매 사이트를 구축해 인너텟 판매에 나설 계획이다.
오토에버닷컴에 접수된 자동차 주문은 고객이 거주하는 주변 직영점으로 넘겨져 처리된다.
특히 최근 전략적제휴를 맺은 마이크로소프트(MS)도 현대차 전자상거래망 도입에 참여할 것으로 알려져 국내외 자동차업체에 상당한 파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차 관계자는『올해 전체 판매량중 2% 정도를 인터넷 판매로 성사시킬 방침』이라고 밝혔다.
최인철기자MICHEL@SED.CO.KR
입력시간 2000/06/25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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