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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클로즈업] 분당 초입… 편익시설 인접 '편리'
입력2001-01-10 00:00:00
수정
2001.01.10 00:00:00
이종배 기자
[분양 클로즈업] 분당 초입… 편익시설 인접 '편리'
동원개발이 1월말께 경기도 성남시 분당신도시내에서 아파트 142가구를 분양한다.
이 아파트는 신도시 입주가 완료된 지난 95년이후 처음으로 청약통장(예금) 가입자를 대상으로 공급되는 아파트인데다 서울과의 접근성 및 주변 입지여건도 좋아 청약결과가 주목된다.
◇분당 신도시 초입에 위치=아파트가 위치한 곳은 분당 신도시 초입인 야탑동 매화마을 주공4단지 인근이다. 강남구 내곡동~분당간 고속화도로가 가까워 서울 강남권 진출입이 쉽고 지하철 분당선 야탑역도 걸어서 10~15분이면 이용할 수 있다.
또 단지 동쪽과 북쪽은 자연녹지지역으로 공원이 조성돼있고 킴스클럽ㆍ차병원ㆍ분당경찰서ㆍ야탑우체국 등의 생활편익시설도 가까워 주거하는데 불편함은 없다.
부산지역 업체인 동원개발은 수도권에서 첫번째로 공급하는 단지인만큼 심혈을 기울인다는 방침. 측면발코니를 설치하고 내부 마감재 및 인테리어도 최근 분당신도시에서 공급된 주상복합아파트에 버금가는 수준으로 단지를 꾸밀 계획이다.
◇투자가치는=22층짜리 3개동에 ▦39평형 44가구 ▦52평형 98가구등 모두 142가구다.
분양가는 평당 650만~670만원선.
단지 주변에 매화마을 주공아파트외에 시세를 비교할만한 단지가 없는 게 흠. 매화주공 3ㆍ4단지 21평형의 시세는 평당 450만~490만원. 민간건설업체가 지은 단지로 동원아파트와 가장 가까운 장미마을 현대 38평형은 평당 690만~760만원, 48평형은 평당 680만~800만원의 시세를 보이고 있다.
장미마을 현대는 분당선 야탑역에 바로 붙어있어 동원아파트보다 입지여건이 좋고, 매화마을 주공 3ㆍ4단지도 주공아파트라는 특성으로 인해 투자가치를 판단키 어렵다.
주변 중개업소들은 동원아파트의 입지여건을 감안할 때 입주후 시세를 평당 690만~730만원선으로 예상했다.
입주시까지 금융기회비용을 계산해보면 시세차익은 기대하기 힘들다는게 중개업소들의 분석. 반면 분당에서 공급된 주상복합단지보다 분양가가 평당 100만~150만원 낮아 일반 실수요자가 관심을 가져볼만 하다.(051)647- 1114. /이종배기자 ljb@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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