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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올 200억 재창업자금 지원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실패한 기업의 재기를 돕기 위해 올해 200억원의 재창업자금을 지원한다고21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도덕적 해이가 없는 실패 사업자로 연체 등의 정보가 등재돼 있는 경영인에 해당된다. 재창업자금을 지원받으면 3개월 이내까지 기존 사업체를 폐업하고 새로운 법인 대표로 등록해야 하며 신용 미회복자의 경우 부채규모가 15억원을 밑돌아야 한다. 재창업자금 지원은 기술성이나 사업성ㆍ경영능력 등의 비재무 요소만을 평가하며 신용회복심사와 도덕성 검증 등을 거쳐 최종 결정된다. 선정업체는 연간 10억원(운전자금은 5억원 이내)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중진공 홈페이지(www.sbc.or.kr)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가까운 중진공 지역본부에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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