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루머추적] 뉴브리지 일은증권 인수 이달말께 결론

미국 투자펀드 회사인 뉴 브리지가 제일은행의 자회사인 일은증권을 직접 인수할 것이라는 소문이 나돌고 있다.이에대해 제일은행 매각과 관련해 뉴브리지측과 협상을 벌이고 있는 금감위는 『4월말 본계약이 체결돼봐야 알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금감위 구조조정 기획단의 남상덕(南相德) 국장은 6일『협상이 순조롭게 진행중이며 본계약이 마무리되는 4월말까지는 어떤 입장도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협상 파트너가 있는만큼 현 상황에서 어떤 얘기도 할 수 없다는 설명이다. 사실 뉴브리지가 지난해 12월 제일은행을 인수키로 정부와 양해각서(MOU)에 합의하면서 자동적으로 제일은행의 자회사인 일은증권은 뉴브리지측으로 소유권이 넘어갈 예정이다. 하지만 MOU작성 당시부터 뉴브리지측이 일은증권을 직접 경영하지 않고 재매각할 것이라는 견해가 나왔었다. 그러나 최근들어 주식시장이 활황을 보이고 이에따라 증권업황이 밝아지면서 뉴브리지측이 직접 인수해 경영할 것이라는 예측이 강력히 제기되고 있다. 지난 2월 20일 제일은행이 구조조정차원에서 자회사인 으뜸투신운용을 청산한데 대해 뉴브리지측이 아쉬워했다는 후문이다. 전문가들은 뉴브리지가 서둘러 일은증권을 매각하지 않을 것으로 내다보고있다. 돈되면 어떤 사업이든 뛰어들었다가 차익을 챙기고 되파는 투자펀드의 성격상 주가가 저평가돼있는 일은증권을 싼 값에 팔지는 않을 것이란 분석이다. 증권업계 관계자는『일은증권 주가는 최근 1만4,000원대로 올라섰지만 순자산가치와 이익가치를 고려했을때 2만원은 된다』고 말한다. /이병관 기자 COMEON@SED.CO.KR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