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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지방銀 노조대표 정부방침 대책강구
입력2000-12-04 00:00:00
수정
2000.12.04 00:00:00
시중·지방銀 노조대표 정부방침 대책강구
일부 시중은행과 지방은행 등 8개 은행 노조 대표들은 4일 금융산업노조 사무실에서 정부 주도의 금융구조조정에 대한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모임에는 금융산업노조 이용득(李龍得) 위원장을 비롯, 한빛ㆍ조흥ㆍ외환ㆍ서울ㆍ평화ㆍ광주ㆍ경남ㆍ제주은행 등 8개 시중ㆍ지방은행 노조 대표들이 참석했다.
금융산업노조 관계자는 "노조 대표들은 이날 모임에서 정부 주도의 은행간 합병과 추가 인력감축, 구조조정에 대한 노조동의서 제출 등에 대한 대책을 마련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금융산업노조 이 위원장이 모임이 끝난뒤 이근영(李瑾榮) 금감위원장을 만나 이날 모임에서 논의된 내용을 포함, 노조의 입장을 전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윤석기자
입력시간 2000/12/04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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