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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플러스/인트로]병신년 새해 첫 투자전략은

병신년(丙申年) 새해가 밝았지만 주식시장을 둘러싼 투자 환경은 그다지 우호적이지 않다. 지난해 말 미국이 금리 인상을 단행하면서 시장의 불확실성이 어느정도 해소됐지만, 아직 글로벌 경기가 회복국면에 진입하지 않아 증시가 추세적인 상승세를 타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주요 기업의 지난해 4·4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도 계속 내려가고 있어 이번 주부터 막이 오를 ‘프리 어닝시즌’ (2015년 4·4분기)에 대한 기대감도 낮은 상황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이같은 분위기에서 모멘텀이 분명한 종목에 단기적으로 접근하는 투자 전략이 유리하다고 강조했다.

실제 증권사의 1월 모델 포트폴리오(MP)를 분석한 결과 증권, 생활용품, 유틸리티 등 실적 모멘텀을 보유한 종목과 원화 약세, 유가안정 등 다양한 모멘텀을 바탕으로 한 종목(전기전자, 에너지 등)을 추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시장 전문가들은 매년 재연되고 있는 1월 코스닥 강세장도 주목할 만한 투자 포인트라고 귀띔했다. 연말에는 통상 배당투자가 주목을 받으면서 코스피가 강세를 보이지만 배당락을 전후로 코스닥 시장의 반등이 뚜렷하게 나타나기 때문이다. 실제 지난주 코스닥지수는 배당락일 이후 2거래일 간 30포인트나 뛰어올랐다.



이준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11월 이후 외국인 투자자들이 코스닥시장에서 매수세로 돌아서 수급상황도 양호한 상태”라며 “1월 효과에 대한 기대와 외국인 수급을 겸비하고 있는 중소형주를 중심으로 초점을 맞춰 투자 전략을 세우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고 말했다.
/박민주기자 parkmj@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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