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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거래소 시황] CD 6월말 300계약 이상 거래
입력1999-04-23 00:00:00
수정
1999.04.23 00:00:00
정명수 기자
개장첫날 선물거래소의 환율, 금리, 금선물·옵션 상품들은 모의시장때와 비교할 때 저조한 거래를 나타내면서 금리선물의 경우 현물금리수준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됐다.23일 선물시장에서는 오후 3시 현재 CD금리 선물이 404계약 거래됐다. 최근월물인 6월물 선물이 300계약이상 활발한 거래를 나타냈으나 가격은 현물 CD금리에 비해 다소 높게 형성됐다.
오후 3시현재 CD금리 6월물 가격은 94.24포인트로 현물 CD금리 가격 94.15포인트보다 0.1포인트 이상 높게 형성됐다.
금리선물에는 일부 증권사들이 투기적인 거래에 참가했다.
달러선물·옵션의 경우 오후 3시 현재 각각 36계약, 127계약 거래됐다. 달러선물·옵션거래가 이처럼 저조한 것은 기관투자가들이 시장에 참여하지 않고 관망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최근원물인 5월물 달러선물은 1,190원에 가격이 형성됐다.
달러옵션은 행사가격 1,200원인 5월물 콜옵션이 55계약, 풋옵션이 56계약 거래됐으나 전반적으로 거래가 부진했다.
금선물도 기대했던 개인투자가들의 참여가 저조해 오후 3시 현재 72계약만이 거래됐다. 최근원물인 6월물 금선물은 1만1,000원에 시세가 형성됐다.
선물전문가들은 개장 첫날 거래에 기관투자가들이 적극적으로 시장에 참여하지 않아 전반적으로 거래량이 기대에 못미쳤다며 대용증권의 활용이 가능한 5월이후부터 유동성이 늘어나고 시장도 활기를 띌 것으로 전망했다. / 정명수 기자 ILIGHT3@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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