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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금 2위’가 ‘평균 타수 120위’…춘추전국 LPGA가 만든 왜곡된 기록들 [오태식의 골프이야기]
골프일반2025.07.0213:19:22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17개 대회 연속으로 서로 다른 얼굴의 챔피언이 탄생했다. 지난 주 팀 대항전인 다우 챔피언십에서는 두 명의 우승자(임진희, 이소미)가 나왔기 때문에 ‘17개 대회, 18명 챔피언’이 등장한 것이다. 75년 LPGA 역사에서 처음 있는 일이다. 1991년과 2017년 15개 대회 연속 우승자가 달랐던 것을 이미 넘어섰고 언제까지 이런 현상이 이어질지 알 수 없다. 아직도 우승 없는 톱랭커가 많기 때문이다. 작년 5연승을 포함해 7승을 거둔 세계 1위 넬리 코르다(미국)가 여전히 우승을 차지하지
필드소식
최경주재단, 골프 꿈나무 위한 하계 드림캠프 개최[필드소식]
골프일반 2025.07.04 17:40:44
최경주재단이 3일 경기도 성남시 자생메디바이오센터에서 2025 하계 드림캠프(사진)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 행사는 자생한방병원 후원으로 ‘마음 충전, 건강 충전, 꿈 충전’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자생한방병원은 최경주재단 꿈나무들에게 4년 장학 기간 연 2회 청소년용 영양제 및 보약을 후원하기로 했다. 최경주 이사장은 환영 메시지를 통해 “각자의 삶에서 이번 캠프에서 시간이 힘이 되고, 서로 가진 생각과 지혜
오태식의 골프이야기
누가 넘볼까? KLPGA ‘언터처블 기록’…최혜진 ‘4연속 80% 그린적중률’ 신지애 ‘62연속 컷 통과’ 박성현 ‘4.67개 버디’ [오태식의 골프이야기]  
골프일반 2025.07.03 05:10:00
그동안 ‘골프 세상’에 쌓인 기록들 중에는 감히 범접할 수 없는 것들이 있다. 의미 그대로 ‘언터처블(untouchable) 기록’이라고 할 수 있다. 오랫동안 철옹성처럼 견고했던 기록들이 어느 순간 깨지기도 하지만 여전히 그 단단함을 지키는 것들이 있다. ◆ 우즈 ‘PGA 142 연속’ 컷 통과 못지않은 신지애 ‘KLPGA 62 연속’ 컷 통과 골프가 ‘근현대사’로 접어든 이후 가장 독보적인 기록들을 많이 보유한 선수는 ‘골프 황
  • '시즌 3승 선착' 이예원, 세계 랭킹 25위…개인 최고 순위 경신
    골프일반 2025.05.20 07:59:17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두산 매치플레이 우승으로 시즌 3승을 달성한 이예원이 세계 랭킹 톱30에 진입했다. 이예원은 20일(한국 시간) 발표한 세계 랭킹에서 지난주(36위)보다 11계단이 오른 25위에 이름을 올렸다. 25위는 이예원 개인 최고 순위다. 종전 이예원의 세계 랭킹 최고 순위는 2024년 6월 KLPGA 투어 Sh수협은행 MBN 여자오픈 우승 후 기록한 27위였다. 이예원은 지난달에 열린 KLPGA 투어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에서 첫 우승 이후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과 두산 매치플레이까지 우승하며 가장
  • “나에게 골프란 비즈니스같은 18번의 기회, 넘어져도 기회는 또 온다”
    골프일반 2025.05.20 00:01:00
    서울의 한강공원을 찾거나 그 인근을 차로 지나다 보면 강변 쪽 물에 떠있는 듯한 수상 복합시설을 드문드문 볼 수 있다. 저런 시설은 도대체 누구 것일까. 결혼식장으로 익숙해진 반포대교 남단의 세빛섬은 효성그룹 계열사가 운영하고 있다. 2014년 개장했는데 20년 운영 뒤 서울시에 소유권을 넘기는 조건이다. 세빛섬과 비슷한 구조인 서초구 잠원한강공원 내 서울로얄마리나는 서울경제 한국 10대 골프장 선정위원회 패널리스트인 구길용(사진) 대표이사 회장 소유다. 서울로얄마리나에서 만난 구 회장한테서는 마도로스의 풍모가 느껴졌다. 공대 졸업
  • 김성현, 콘페리 투어 첫 우승…한 시즌 만에 'PGA 재입성' 보인다
    골프일반 2025.05.19 15:10:45
    김성현(27)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부 격인 콘페리 투어에서 첫 우승을 차지하며 한 시즌 만에 ‘꿈의 무대’로 돌아갈 채비를 마쳤다. 김성현은 19일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블루힐스CC(파72)에서 열린 콘페리 투어 어드벤트헬스 챔피언십(총상금 100만 달러) 4라운드에서 1언더파 71타를 쳤다. 최종 합계 20언더파 268타를 적어낸 김성현은 2위 블레인 헤일 주니어(미국)를 3타 차로 제치고 콘페리 투어 첫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 상금은 18만 달러(약 2억 5167만 원)다. 5타 차 선두로 최종 라운드를 출발한 김
  • 낯선 멕시코로 간 윤이나…세계 ‘톱10’ 싹 빠진 무대서 데뷔 첫 ‘톱10’ 도전
    골프일반 2025.05.19 13:15:11
    1주일 휴식을 취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는 이번 주 멕시코에서 시즌 12번째 대회를 치른 뒤 다음 주 US여자오픈으로 이어진다. 22일(한국 시간)부터 멕시코 플라야 델 카르멘의 엘 카멜레온 골프코스에서 열리는 멕시코 리비에라 마야 오픈에는 톱랭커들을 거의 찾아볼 수 없다. 다음 주 1200만 달러가 걸린 최고 메이저 대회 US 여자오픈을 대비하기 위해 250만 달러가 걸린 이번 대회를 건너뛴 것이다. 세계 랭킹 ‘톱10’ 선수는 아예 한 명도 없고 가장 높은 상위 랭커 출전자는 세계 15위 찰리 헐(잉글랜드)이다.
  • 장타자도 아니고 그린적중률도 높지 않은데…‘이예원의 골프’는 왜 강한 걸까 [오태식의 골프이야기]
    골프일반 2025.05.19 12:21:21
    ‘다시 이예원’이다. 2023년 상금왕과 대상 그리고 평균 타수 3관왕에 올랐던 이예원이 작년 잠시 주춤했다가 올해 다시 주요 3개 부문 1위에 올랐다. 그것도 압도적인 1위다. 상금 랭킹에서는 7억 5296만원을 벌어 5억 6224만원의 홍정민을 크게 따돌렸고 대상 포인트에서도 291점을 획득해 206점의 홍정민에 한 참 앞서 1위를 달리고 있다. 평균 타수 부문에서는 69.63타로 2위 방신실(70.04타)을 압도하고 있다. 이예원의 골프는 화려하지도 다이내믹하지도 않다. 장타를 치지도 않고 그린적중률이 높지도 않다. 현재 드
  • 머드볼·백업 드라이버 변수 다 이긴 셰플러, 모자 내팽개치며 포효했다
    골프일반 2025.05.19 12:16:40
    19일(한국 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퀘일할로 클럽(파71)에서 끝난 제107회 PGA 챔피언십의 화두 중 하나는 ‘드라이버 테스트’였다. 미국골프협회(USGA)는 선수들의 드라이버 페이스가 얇아져서 반발력이 높아지지 않았는지 대회마다 무작위 검사를 한다. 페이스는 오래 쓰면 얇아지기도 한다. 강력한 우승 후보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검사에서 불합격해 예비 드라이버를 들고나왔다는 얘기가 퍼졌고 그는 그 탓인지 드라이버가 흔들리면서 3오버파 공동 47위에 그쳤다. 이날 우승 뒤 관련 질문을 받은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
  • 매킬로이에 그린재킷 입혀줬던 셰플러, 매킬로이 앞에서 PGA 챔피언십 제패
    골프일반 2025.05.19 08:12:42
    남자 골프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인 제107회 미국프로골프협회(PGA) 챔피언십(총상금 1900만 달러)에서 우승했다. 셰플러는 19일(한국 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퀘일할로클럽(파71·7626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4개로 이븐파 71타를 쳤다. 최종 합계 11언더파 273타의 성적을 낸 셰플러는 공동 2위 선수들을 5타 차로 여유 있게 따돌리고 PGA 챔피언십 우승자에게 주는 워너메이커 트로피의 주인공이 됐다. 이로써 셰플러는
  • 파리게이츠, 파도 거품 해변 닮은 ‘카푸치노’ 여름 필드룩 출시[필드소식]
    골프일반 2025.05.19 01:00:00
    크리스에프앤씨의 럭셔리 영 골프웨어 파리게이츠가 ‘카푸치노’ 컬렉션(사진)을 선보였다. 파도 거품으로 뒤덮인 해변을 의미하는 카푸치노 해변에서 영감을 받아 시원하고 감각적인 여름 무드를 담았다. 이번 컬렉션은 파도 패턴, 야자수 패턴 등 파리게이츠만의 유니크한 패턴과 선명한 컬러감이 특징이다. 화보 속 남자 모델이 착용한 메시 패턴 반팔 티셔츠는 신축성이 좋아 착용감이 뛰어나고 유니크한 패턴으로 스타일리시함을 강조한다. 여자 모델은 어깨 셔링으로 귀여운 연출이 가능한 슬리브리스에 화이트 쇼츠 팬츠, 시어서커 언밸런스 햇을 더해 시원
  • 54홀 '핀크스 대전' 승자는 엄재웅…통산 3승째
    골프일반 2025.05.18 21:04:18
    1년 7개월. 투어 19년차 엄재웅(35)이 통산 승수에서 ‘2’대신 ‘3’을 새길 때까지 걸린 시간이다. 오랜만의 우승이 확정된 순간 엄재웅은 잠시 감회에 젖은 표정을 짓더니 이내 함박 웃음으로 기쁨의 순간을 만끽했다. 엄재웅은 18일 제주 서귀포의 핀크스 골프클럽(파71)에서 끝난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SK텔레콤 오픈(총상금 13억 원) 최종 라운드에서 4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 합계 11언더파 202타를 적어낸 엄재웅은 동률을 기록한 이태훈과의 연장전에서 승리를 거둬 시즌 첫 번째 우승이자 통산 3승째를 차지했다.
  • ‘시즌 3승’ ‘매치 퀸’ 이예원, 마침내 윤이나 제치고 ‘K랭킹 1위’도 탈환
    골프일반 2025.05.18 18:02:28
    언젠가는 바뀔 순위였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로 무대를 옮긴 윤이나의 K랭킹 1위 자리 얘기다. 윤이나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K랭킹에서 1위에 오른 건 작년 10월 두 번째 주였다. 당시 1위였던 이예원을 끌어내리고 K랭킹 1위 자리에 오른 뒤 7개월 이상 KLPGA 투어 최고 선수 위치를 지켰다. 하지만 윤이나가 LPGA 신인이 되면서 그 자리를 누가 차지할지 관심이 모아졌다. 그리고 마침내 윤이나의 1위 자리를 대체할 선수가 나왔다. 바로 18일 강원도 춘천시 라데나 컨트리클럽(파72)에서 끝난 두산
  • 매치퀸 왕관도 썼다…이예원 시대 '활짝'
    골프일반 2025.05.18 17:15:45
    이예원(22·메디힐)에게 두산 매치플레이는 아쉬움 가득한 대회로 기억된다. 데뷔 시즌이던 2022년과 2024년 두 번의 결승에서 데칼코마니 같은 패배를 당하며 무릎을 꿇었기 때문이다. 2022년에는 홍정민, 지난 시즌에는 박현경과 결승에서 맞붙었던 이예원은 막판까지 1홀 차로 앞서 우승을 눈앞에 뒀다가 마지막 두 홀을 연달아 내주며 무너졌다. 하지만 올해는 달랐다. 또 한 번의 준우승은 없다는 듯 조별리그부터 매섭게 샷을 날린 이예원은 결승에서 ‘돌격대장’ 황유민(22·롯데)을 상대로 무결점의 플레이를 선
  • 환상 이글 셰플러, 메이저 3승 '찜'
    골프일반 2025.05.18 10:05:50
    2주 전 더 CJ컵에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72홀 최소타로 우승하며 이름값을 한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시즌 2승째를 메이저 대회 우승으로 장식할 기세다. 18일(한국 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퀘일할로 클럽(파71)에서 계속된 제107회 PGA 챔피언십(총상금 1900만 달러) 3라운드에서 셰플러는 이글 1개와 버디 7개, 보기 3개로 6언더파 65타를 쳤다. 데일리 베스트 스코어를 작성한 그는 중간 합계 11언더파 202타로 네 계단을 뛰었다. 8언더파 2위 알렉스 노렌(스웨덴)에 3타 앞선 단독 선두다. 지난해 7승으
  • “시선만 옮겼을 뿐인데”…엎어 치는 스윙 확실히 제거하기[생생 골프레슨]
    골프일반 2025.05.18 00:05:00
    이상적인 인사이드-아웃 궤도를 위한 두 번째 시간은 엎어 치는 다운스윙에 관한 내용이다. 앞서 다뤘던 지나치게 안쪽으로 평탄하게 흐르는 백스윙과는 반대로, 너무 가파르게 들어 올리는 동작 때문에 문제를 겪는 골퍼들도 많다. 상체 힘이 강한 남성들에게서 엎어 치는 스윙이 주로 보이는데, 슬라이스나 왼쪽으로 당겨지는 미스 샷의 원인이 된다. ▲잊지 말자, 몸통 회전 톱 단계에서 그냥 확 엎어 치는 다운스윙은 체중 이동 없이 팔을 풀어주는 동작만으로 볼을 때리게 된다. 이는 미스 샷뿐 아니라 팔꿈치 부상을 부르기도 한다. 엎어 치는 다운
  • 파3홀서 처음 ‘물에 두 번’ 빠뜨렸다는 최경주…1R '쿼드러플 보기' 범했지만 2R선 '버디'로 설욕
    골프일반 2025.05.17 22:25:18
    “파3홀에서 연속으로 공을 물에 빠뜨린 건 처음인 것 같다. 지금까지 파3홀에서 4오버파를 친 적도 없다. 소그래스 TPC 17번 홀(파3)에서도 연습 때 두 번, 경기 때 두 번 빠뜨린 게 전부였는데.” 17일 제주도 서귀포 핀크스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SK텔레콤 오픈(총상금 13억 원) 1라운드에서 최경주는 5번 홀(파3)에서 쿼드러플 보기를 범했다. 4번 홀까지 버디 2개, 보기 1개로 1타를 줄이던 최경주는 순식간에 4타를 잃고 3오버파로 치솟았다. 6번 홀(파4) 보기까지 곁들인 최경주는 1라운드 전반 9홀에서 4
  • 황중곤, SK텔레콤 오픈 2R 중반까지 단독 선두…3년 만에 우승 '정조준'
    골프일반 2025.05.17 20:54:43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통산 3승을 거둔 황중곤(33·우리금융그룹)이 SK텔레콤 오픈(총상금 13억원) 2라운드 중반까지 단독 선두에 올라 3년 만의 우승 기회를 잡았다. 황중곤은 17일 제주도 서귀포 핀크스GC(파71)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이글 1개, 버디 7개를 합쳐 9언더파 62타를 쳤다. 이어진 2라운드에선 일몰 전까지 경기를 이어가 13개 홀에서 2언더파를 기록했다. 중간 합계 11언더파 111타를 기록한 황중곤은 2위 전재한에 1타 앞선 단독 선두에 올랐다. 황중곤은 "오후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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