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경력단절여성, 감소 반갑지만…이면엔 30대 결혼·출산 기피
사회일반2025.12.2813:00:11
고용시장의 고질병인 경력단절여성(경단녀)이 추세적으로 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경단녀 감소 이면엔 여성의 결혼과 임신·출산 기피가 있다. 여성은 일 아니면 육아를 선택할 만큼 일·가정 양립이 어렵고 가정도 육아를 감당할만큼 수입이 넉넉하지 않은 사회상을 보여준다. 남녀 임금격차도 여성 임금이 남성 임금의 70% 수준에 그치는 ‘70% 불평등’을 해소하지 못하고 있다. 28일 고용노동부와 성평등가족부가 발표한 ‘2025년 여성경제활동백서’에 따르면 경단녀 규모는 2015년 207만3000명에서 지난
서초동 야단法석
與, '검사파면법·특활비 삭감' 檢 압박…남욱 측 "강남 빌딩 가압류 해제" 요구 [서초동 야단법석]
사회일반 2025.11.15 13:32:46
더불어민주당이 검찰의 '대장동 항소 포기' 이후 검찰 반발이 이어지자 검사파면법을 발의하고, 검찰 특별활동비를 삭감하는 등 검찰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민주당과 검찰이 신경전을 하는 상황에서 대장동 민간업자 남욱 변호사는 자신의 재산인 서울 강남 가로수길에 있는 건물에 대한 가압류를 해제해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민주당은 전날 김병기 원내대표 명의로 검찰총장을 포함한 검사를 일반 공무
채민석의 경솔한이야기
다시 찾아온 ‘경찰의 시간’… 중수청 출범 앞두고 마지막 시험대 올라 [채민석의 경솔한이야기]
사회일반 2025.12.14 10:09:38
12·3 비상계엄이 촉발한 각종 의혹을 수사하던 3대 특검의 수사 종료 기한이 다가오고 있다. 채해병 특검(특별검사 이명현)은 지난달 28일 수사기간이 만료됐으며, 이달 14일과 28일 각각 내란특검(특별검사 조은석)과 김건희 특검(특별검사 민중기)이 수사 종료 기한을 맞는다. 각 특검은 최대 150일 기한 내에 규명하지 못한 각종 의혹들을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로 이첩한다. 국가수사본부 또한 이 시기에 맞춰 김보준 안보수사
  • ‘직무유기·위증 등 혐의’ 조태용 前국정원장, 오늘 구속 갈림길
    사회일반 2025.11.11 05:30:00
    비상계엄 사전 인지와 계엄군의 여야 대표 체포 움직임 등을 보고 받고도 이를 국회에 알리지 않은 혐의 등을 받는 조태용 전 국가정보원장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는다. 구속 여부는 이르면 이날 밤 늦게 나올 전망이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은 이날 오전 10시 10분부터 국정원법 위반, 직무유기, 위증 등 혐의를 받는 조 전 원장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다. 심문은 박정호 영장전담 부장판사가 담당한다. 박 부장판사는 지난달 15일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청구한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의 구속영장을 기각한
  • [오늘의 날씨] 초겨울 날씨…아침 기온 영하까지 떨어진다
    사회일반 2025.11.11 05:30:00
    화요일인 11일 아침 기온이 4∼7도 급강하며 초겨울 출근길 날씨가 이어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7도, 낮 최고기온은 13∼18도로 예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이는 북쪽에서 내려온 찬 공기가 한반도를 덮치기 때문이다.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는 곳이 있겠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 서리가 내리거나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서리가 내리는 곳과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으니 농작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다가
  • 임원 절반 이상 물갈이?…농협에 무슨 일이[Pick코노미]
    사회일반 2025.11.11 05:30:00
    최근 거센 개혁 압박을 받고 있는 농협이 ‘뼈를 깎는 자정’ 노력에 나서겠다고 선언했다. 조직의 수장인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뇌물 수수 의혹 및 ‘보은 인사’ 논란에 연루돼 경영 위기가 증폭되자 대대적인 쇄신 방안을 내놓은 것이다. 농협중앙회는 10일 “국민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범농협 임원 인적 쇄신’으로 환골탈태하겠다”며 전 계열사 임원 중 절반 이상을 교체하고 퇴직자의 재취업을 원칙적으로 제한한다고 발표했다. 이 같은 방안은 올 12월 인사부터 즉시 적용된다. 농협의 한 관계자는 “강도 높은 혁신 요구에 부응하는 한편 책임경
  • [사설] “신중하게 판단하라”는 사실상 ‘항소 포기 종용’ 아닌가
    사회일반 2025.11.11 00:05:00
    검찰의 ‘대장동 항소 포기’에 대한 정성호 법무장관의 해명이 되레 의혹만 키운 꼴이 됐다. 정 장관은 10일 “구형보다 높은 형이 선고돼 항소를 하지 않아도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어 대장동 피고인 일부가 검찰 구형보다 중형을 선고받은 점을 들어 “양형이 충분하다”고 강변했다. 하지만 피고인 5명 중 3명은 구형보다 낮은 형이 선고됐고 뇌물죄 등은 무죄로 나왔다. 대검 예규는 항소가 가능한 선고 형량을 따로 정하지 않았고 ‘전부 무죄’가 아닌 ‘일부 무죄’가 선고돼도 항소를 원칙으로 하고 있다. 이런데도 정 장관은 “
  • "다른 남자를 만나?"…집에 숨어 있던 전 남친, 4kg 아령 들더니 한 짓
    사회일반 2025.11.10 23:19:06
    헤어진 여자 친구가 다른 남성을 만나러 갔다고 생각해 둔기로 살해하려 한 60대 남성이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뉴스1에 따르면 부산지법 동부지원 형사2부(김병주 부장판사)는 살인미수 등 혐의로 기소된 A(60대)씨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 사회봉사 40시간, 폭력 치료 강의 40시간을 선고했다고 1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7월 29일 오전 0시 26분쯤 전 여자친구 B(60대)씨 집에 허락 없이 침입해 숨어있었다. 이후 집에 돌아온 B씨를 상대로 가방끈으로 목을 조른 뒤 4㎏ 아령으로 머리를 수회 내려친 혐의를 받는
  • "뜨끈한 김치찌개 시켰는데 식중독균?"…식약처, 배달 찜·탕·찌개 위생 점검
    사회일반 2025.11.10 22:23:23
    겨울철 배달로 자주 주문되는 김치찜, 해물탕, 순두부찌개 같은 ‘뜨끈한 메뉴’들이 식중독균 점검 대상에 오른다. 10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10일부터 14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배달·판매 음식점과 공유주방을 대상으로 위생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 겨울철 찜·탕·찌개류는 조리·보관 과정에서 세균 증식 우려가 높은 만큼, 소비자 피해를 막기 위한 사전 점검이다. 이번 점검 대상은 찜·탕·찌개류 전문 배달 음식점 가운데 최근 점검 이력이 없거나 식품
  • '대장동 항소 포기'에 임은정 "尹 구속 취소에도 저런 반응 있었다면"
    사회일반 2025.11.10 21:35:05
    임은정 서울동부지검장이 검찰의 ‘대장동 항소 포기’ 사태와 관련해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취소 결정 관련 심우정 전 총장의 즉시항고 포기에 저런 반응이 있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싶다”는 입장을 밝혔다. 10일 임 지검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아쉽고 안타깝다”면서 이같이 적었다. 올 3월 윤 전 대통령 구속 취소 결정에 항고하지 않기로 했던 당시와는 사뭇 다른 검찰의 분위기를 에둘러 비판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면서 “(검찰이) 항소해야 한다고 판단했다면 검사장을 포함해 서울중앙지검 소속 누구든 징계취소소송을 각오하고 항
  • "금융치료가 답"…장갑차 동원된 '야탑역 살인 예고' 20대, 수천만원 배상하나
    사회일반 2025.11.10 21:13:36
    경찰이 지난해 9월 온라인상에 ‘야탑역 흉기난동’을 예고해 사회적 불안을 초래한 20대 남성을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 절차에 착수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10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지난달 말 20대 남성 A씨에 대한 손해배상 심의위원회를 열고 국가 손해배상 청구 절차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9월 18일 자신이 관리하는 한 익명 커뮤니티 게시판에 “야탑역 월요일 날 30명은 찌르고 죽는다”는 제목의 게시물을 게재했다. 글은 순식간에 확산돼 경찰이 테러 가능성에 대비해 경찰특공대와 장갑차까지 투입하며 야탑역 일대
  • "은퇴 후 재취업도 어려운데"…4050 중년들 '우르르' 몰리는 '이 자격증' 뭐길래
    사회일반 2025.11.10 20:49:27
    최근 4050 중년층 사이에서 행정사 자격시험이 유망 전문직으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 몇 년 새 응시자 수가 가파르게 증가하면서 자격시험 시장의 핵심 자격증으로 자리 잡는 분위기다. 에듀윌은 “행정사 자격시험이 새로운 유망 전문직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한국산업인력공단 자료에 따르면 행정사 1차 시험 응시자는 2021년 3261명에서 2022년 3692명, 2023년 4801명, 2024년 5799명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올해 응시자는 전년보다 9.0% 늘어난 6320명으로 4년 만에 약 두 배(93.8%) 가까이 증
  • "경찰을 노숙자로 만든 APEC?"…박스 덮고 잠자는 사진 공개에 '발칵'
    사회일반 2025.11.10 20:33:44
    경주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지난 1일 성공적으로 마무리됐지만, 행사에 투입된 경찰관들의 불만이 이어지고 있다. APEC 기간 동안 경주에는 하루 최대 1만9000명의 경찰 병력이 동원됐으나, 일부 현장에서 숙소와 식사가 제대로 제공되지 않는 등 열악한 근무 환경이 드러났기 때문이다. 1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전국경찰직장협의회(직협)는 당시 현장 경찰관들의 열악한 근무 환경을 보여주는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근무복을 입은 경찰관들이 박스를 이불 삼아 쪽잠을 자거나, 영화관의 대형 스크린 앞이나
  • "낮에도 으스스"…부산 예술공원에 등장한 '무덤 유물'에 주민들 화들짝
    사회일반 2025.11.10 19:58:58
    부산 남구 이기대 예술공원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옛돌스트리트’ 조성을 두고 주민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무덤 유물 전시가 포함되면서 “분위기가 음침하다”, “세련된 예술공원 이미지와 어울리지 않는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1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부산시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이기대 일대를 세계적인 예술 공원으로 만들기 위해 올해 초부터 ‘이기대 예술공원’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3단계로 구성돼 있으며 현재는 첫 단계로 용호동 ‘오륙도 해맞이공원’에 주요 시설물이 설치되고 있다. 예술공원의 관문 역할을
  • '리더십·적극행정·주민주도' 지방시대 롤모델 '클린600’…보성의 가치 전국으로 확산
    전국 2025.11.10 19:51:11
    대한민국 최초의 주민 참여형, 마을 주도형 사업을 시도해 문화, 관광, 경제 분야에서 유무형 가치 재창출의 선순환을 이룬 전남 보성군이 소멸 위기 속 새로운 지방시대 롤모델로 주목 받고 있다. ‘클린600’은 김철우 보성군수의 리더십과 함께 적극행정, 여기에 주민이 주도하며 지난 7일 국회 사랑재에서 열린 ‘2025 참좋은 지방자치 정책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참좋은지방정부협의회, 광명시가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전국 27개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해 각 지역의 우수정책을 발표했다. 민선 7기부터 이어지고 있는 전남 보
  • 고려대서도…채팅방 통한 집단 부정행위 적발
    사회일반 2025.11.10 19:41:26
    고려대 대형 비대면 교양 과목에서 오픈채팅방을 통한 집단 부정행위 정황이 포착돼 중간고사가 전면 무효화됐다. 10일 교육계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컴퓨터를 통해 치러진 고려대 ‘고령사회에 대한 다학제적 이해’ 과목 비대면 중간고사에서 다수의 학생들이 부정행위를 저지른 사실이 적발됐다. 이 온라인 강의의 수강자 수는 1400여 명 수준으로 알려졌다. 학교 측은 지난달 27일 ‘중간고사 초유의 사태 발생과 관련하여’라는 공지를 통해 “명문 사학에서 이 같은 일이 발생한 것에 대해 교수님들이 큰 충격을 받았다”고 학생들에게 알렸다. 그러
  • 대전시, 김광철 버스운송조합 이사장에 공로패
    전국 2025.11.10 19:21:02
    대전시는 김광철 대전광역시버스운송사업조합 이사장에게 대중교통 발전 유공 공로패를 수여했다. 시는 이장우 대전시장이 10일 시청에서 시 교통국장, 버스운송사업조합 임직원 등 15여명이 참석해 김광철 이사장의 오랜 헌신에 대해 감사함을 전했다고 밝혔다. 김 이사장은 1977년 운수업계 입사 이후 48년간 시내버스 발전을 위해 헌신해 왔고 2010년 제13대 이사장 취임 이후 15년간 조합을 이끌며 대중교통 발전과 시민 교통편의 증진에 기여해 왔다. 특히 시내버스 노선 전면 개편과 증차를 통해 교통약자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무료 환승 확대
  • 방송 복귀 앞둔 백종원 한숨 돌리나…'원산지 허위표시 의혹' 무혐의
    사회일반 2025.11.10 19:18:51
    더본코리아 제품의 재료 원산지를 허위로 표시한 의혹을 받는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경찰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10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달 말 백 대표에 대해 식품표시광고법 위반 혐의를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검찰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다만 더본코리아 법인과 실무자 2명은 검찰에 불구속 송치됐다. 앞서 지난 3월 백 대표는 '덮죽'과 '쫀득 고구마빵'을 홍보하며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오인하게 했다는 의혹을 받아 경찰에 고발됐다. 이와 별개로 2023년 11월
서경스페셜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