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 나가는' 남자들…아빠 육아휴직 올해 54% 늘었다
사회일반2025.07.2717:08:05
올해 상반기 남성 육아휴직자 비중이 지난해 대비 54%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전체 육아휴직자 수도 같은 기간 37% 늘어 육아휴직 문화가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27일 고용노동부의 고용행정통계에 따르면 올해 1∼6월 중 육아휴직에 들어가 육아휴직급여를 받기 시작한 초회 수급자는 총 9만 5064명으로, 전년 동기(6만 9631명) 대비 2만 5433명(37.4%) 늘었다. 이번 집계에서 고용보험 가입자가 아닌 공무원과 교사 등의 육아휴직자는 제외됐다. 주목할 부분은 남성 육아휴직자의 수가 가파르게 늘어났다는 점이다. 올
서초동 야단法석
檢 "김민석 총리 후보 사건 아닌 '민생사건' 집중할 것" 이유는
사회일반
2025.06.28
14:05:00
검찰이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고발 사건을 경찰에 넘기면서 "직접 수사를 자제하겠다"고 밝힌 배경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 검찰 차원에서 '직접 수사 자제'란 표현 자체가 상당히 이례적으로 법조계 안팎에선 이재명 정부의 검찰 개혁 기조에 일부 발을 맞추겠다는 의지 표명으로 풀이된다. 그동안 정치권과 관련된 사건을 수사하며 상당한 내상을 입은 검찰은 이른바 특수 사건보다 민생 사건 처리에 집중할 것으로 관측된다.
채민석의 경솔한이야기
“위엄 없다” vs “괜찮은데”… 10년 만에 바뀌는 경찰 근무복 평가는 [채민석의 경솔한이야기]
사회일반
2025.07.27
09:00:00
“위엄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게 생긴 디자인 아닌가요?” 10년 만에 새로 제작되는 경찰 근무복의 디자인이 경찰 내외부를 가리지 않고 혹평에 시달리고 있다. 경찰은 창경 80주년을 맞이해 새롭게 근무복을 제작하면서 편의성과 심미성을 모두 잡겠다는 포부를 밝혔지만 디자인 공개 초반부터 뜻하지 않은 암초를 만났다. 경찰은 지난 24일부터 전국 시도 경찰청에서 새롭게 도입되는 근무복의 1차 시제품을 공개하는 시연회를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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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025.07.14 07:28:09인천도시공사(iH)가 최근 여름철 혹서기 대비 건설현장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은 류윤기 iH 사장이 검단신도시 내 주택건설사업지구인 AA10-1BL 현장을 방문해 폭염 속 근로자 보호 조치와 안전관리 실태를 중점적으로 했다. 이와 함께 류윤기 사장은 검단사업단 홍보관에서 협력기관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는 iH 사업별 감리단장, 시공사 현장소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는 계양구에서 발생한 맨홀 사고를 예방하고자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 강화를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류윤기 사장은 “책임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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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025.07.14 07:14:43경기도는 주택과 건축물 등에 대한 7월 정기분 재산세 690만 건 총 2조 1230억 원을 부과했다고 14일 밝혔다. 부과 건수는 지난해보다 16만8000 건(2.51%), 세액은 1658억 원(8.47%) 증가한 수치다. 올해도 정부 방침에 따라 1주택자 세부담 완화를 위해 공시가격 3억 원 이하는 43%, 3억~6억 원은 44%, 6억 원 초과는 45%로 공정시장가액비율이 유지된다. 시·군별 재산세 부과 규모는 전년 대비 최소 +3.43%에서 최대 +22.82%까지 차이가 난다. 이는 대규모 아파트 준공, 지식산업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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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025.07.14 07:13:36인천시가 보건복지부의 ‘2025년 제14회 인구의 날’ 기념행사에서 전국 광역지방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대통령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인구의 날 유공 포상은 저출생과 고령화 등 인구구조 변화의 중요성을 알리고, 인구정책 확산에 이바지한 개인, 법인 및 단체에 수여되는 상이다. 인천시는 초저출생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혁신적 인구정책의 성과를 높이 평가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는 ‘아이플러스 1억드림’, ‘아이플러스 이어드림’ 등 ‘인천형 저출생 정책’을 중심으로 청년의 만남부터 결혼, 출산, 양육에 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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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025.07.14 07:09:55경기도가 오는 21일부터 ‘영유아 교재·교구 배달 서비스’ 2차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5월 1차 신청 접수를 통해 6월 중 0~35개월 영유아 가정 4151가구에 첫 교재·교구를 전달한 데 이은 후속 지원이다. 이번 사업은 민선 8기 보육 공약으로, 발달 단계에 맞춘 교재·교구 제공과 놀이 컨설팅을 통해 가정 내 놀이문화 확산과 양육지원을 목표로 한다. 도내 거주하는 생후 0~35개월 영유아 가정 중 취약계층(기초수급·차상위계층·한부모 가정)이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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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07.14 07:00:00배에서 선원들과 음주를 하거나 오징어 낚시를 했다는 이유 등으로 해임 징계를 받은 해양경찰 함장에 대해 법원이 해임 처분을 취소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비위의 정도가 가볍지는 않지만, 해임은 비례의 원칙을 위반한 재량권 남용에 해당한다는 취지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5부(재판장 이정원)는 A씨가 해양경찰청장을 상대로 제기한 해임처분 취소소송에서 “피고가 원고에게 한 해임 처분을 취소한다”며 지난 5월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다. A씨는 해양경찰에서 B함의 함장으로 근무하던 중 각종 위반행위로 인해 2022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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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07.14 06:46:00충남 아산시의 한 태권도장에서 초등학교 5학년 아동이 관장에게 심하게 맞았다는 학부모 주장이 제기됐다. 최근 전파를 탄 JTBC ‘사건반장’은 제보자 A씨로부터 제공받은 사진을 공개했다. 해당 사진에는 전신에 피멍이 퍼진 초등학생의 모습이 담겨 충격을 안겼다. 피해 아동의 아버지 A씨는 “2일 아내가 태권도 관장에게서 전화를 받았다”며 “아들이 근처 미용실 문을 발로 차고 도망치는 장난을 쳤다고 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A씨는 “아내가 관장에게 ‘따끔하게 혼내달라’고 말한 뒤 다음 날 아이를 도장에 보냈다”며 “그런데 경찰로부터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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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025.07.14 06:42:18성남시는 ‘미취업 청년 지원사업(ALL-Pass)’ 대상을 현행 34세에서 39세로 확대해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미취업 청년에게 최대 100만원의 어학·자격증 학원 수강료와 시험 응시료를 지원한다. 대상은 신청일 기준 1년 이상 성남시에 주민등록을 둔 19~39세(1985년 1월 1일~2006년 12월 31일)의 모든 미취업 청년이다. 사업 첫 시행일인 2023년 1월 1일 이후 관련 학원 수강 또는 시험 응시 완료자를 지원한다. 지원 분야 자격증도 기존 903종에서 1010종으로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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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07.14 06:36:08전 세계적으로 여름철이 ‘이혼 성수기’로 떠오르고 있다. 부부 갈등이 쌓이다 휴가철을 계기로 터지는 ‘여름 이혼’이 새로운 계절적 현상으로 자리 잡는 모습이다. 미국의 이혼 지원 앱 ‘스플릿업(SplitUp)’이 2020년 6월부터 2025년 6월까지 5년간 구글 트렌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혼 변호사(divorce lawyer)’라는 검색어 검색량이 최근 3개월 동안 4950% 급증했다. 지난해 6월 한 달 동안 ‘이혼 변호사’를 검색한 건수도 약 3만 건으로 같은 해 1월보다 13% 늘었다. 미국 심리학자 다니엘 포시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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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025.07.14 06:31:40용인시가 ‘중앙시장 홍보앱 가입자 이벤트’를 14일부터 28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처인구 중앙동에 있는 중앙시장 홍보앱 신규 가입자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추첨을 통해 총 100명에게 개별 문자 메시지로 커피쿠폰을 발송한다. 중앙시장 홍보앱 게시판에 있는 QR코드를 촬영해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한 뒤 이름과 전화번호를 입력하면 된다. 이벤트를 통해 중앙시장 홍보앱의 가입을 유도하고, 전통시장 인지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민의 참여 확대를 통해 중앙시장의 홍보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중앙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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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07.14 05:30:00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에 반발해 집단행동에 나섰던 의대생들이 전원 복귀 의사를 표명하고 나서자 의료계는 반기는 분위기다. 의정갈등 해소의 열쇠를 쥔 또다른 주체인 전공의들의 수련 재개를 위한 논의도 속도를 내고 있다. 정부의 대화 요구에 일절 응하지 않는 이른바 ‘탕핑(?平·드러눕기)’ 전략으로 일관하던 전공의들 사이에서도 “수련 현장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지도부가 교체되고 국무총리가 직접 의료계와 만나면서 의정 간 대화의 물꼬가 트였지만 사태 해결까지는 넘어야 할 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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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07.13 23:23:43연일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서울 지하철 51곳에 냉방시설이 전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상당수는 환기조차 어려운 지하역사로 시민 불편과 건강 우려가 커지고 있다. 12일 오세훈 서울시장은 냉방시설이 없는 지상 역사 두 곳을 직접 방문해 현장을 점검했다. 이날 오 시장이 찾은 지하철 2호선 건대입구역과 뚝섬역은 모두 냉방장치가 설치되지 않은 지상 역사다.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서울 지하철 276개 역사 가운데 51곳(18.5%)은 에어컨 등 냉방시설이 전혀 없는 '비냉방 역사'다. 이 중 25곳은 구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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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07.13 22:23:24결혼 후 위생 관념이 사라진 남편 때문에 괴로움을 호소하는 한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11일 전파를 탄 JTBC ‘사건반장’에서는 씻는 것을 극도로 꺼리는 남편과 한 침대조차 함께 쓰기 힘들다는 30대 여성 A씨의 사연이 소개됐다. A씨는 남편과 소개팅으로 처음 만났다고 했다. 그는 “첫 만남에서 남편에게 첫눈에 반했고 향기가 너무 좋았다”며 “데이트할 때마다 향수를 뿌리고 왔고 잘 보이려고 옷도 다림질해서 깔끔하게 입고 나왔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후 남편과 연애 5개월 만에 결혼까지 골인했고 허니문 베이비도 가졌다.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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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07.13 22:20:332030대 청년 자영업자들의 창업 초기 폐업 비율이 다른 연령대에 비해 확연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폐업 이후 대출·카드 연체금액도 늘어나는 등 악순환 우려가 제기된다. 12일 NH농협은행이 발표한 NH트렌드+ ‘청년 자영업자 폐업, 이대로 괜찮을까요?’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1월부터 2024년 8월까지 2030대 청년 폐업자 수와 창업 대비 폐업률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NH농협카드 폐업 가맹점 대표자로 등록된 고객 수를 기준으로 보면 2021년 1월 5000명대였던 2030대 폐업자는 2023년 1월 1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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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07.13 20:19:13한정판 운동화, 명품 등을 반복적으로 중고 플랫폼에서 거래하며 수억 원의 수익을 올린 판매자들이 국세청의 부가가치세(부가세) 추징 대상이 됐다. 12일 국세청에 따르면 올해 1기 부가세 확정 신고 대상자는 총 679만명(법인 포함)으로 지난해보다 8만명 늘었다. 이 중 개인 일반 과세자는 546만명으로 3만명 증가했고 법인사업자는 133만개로 5만개 늘었다. 이들은 이달 25일까지 부가세를 신고·납부해야 한다. 대표적 사례는 한정판 운동화를 대량 구매한 뒤 리셀(되팔기) 플랫폼인 크림, 솔드아웃, 당근마켓 등에서 정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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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07.13 19:37:43제주 우도 해변에 중국 국기(오성홍기)가 설치됐다가 철거되는 일이 벌어지자 지자체가 해명에 나섰다. 13일 스레드와 X(엑스·옛 트위트)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우도 하고수동해수욕장에서 촬영된 영상이 다수 올라왔다. 영상에는 해안도로를 따라 태극기와 함께 중국 국기가 줄지어 꽂혀 있었다. 깃발 옆에는 피아노가, 깃발 아래에는 연꽃 모형도 설치돼 있었다. 영상을 올린 네티즌에 따르면 해당 영상은 지난 8일 오후 12시 54분께 촬영된 것으로, 그는 “독도는 우리 땅이라고 외치면서 정작 우도는 중국에 내어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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