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 내년도 예산 1387억 확정…FIFA 보조금·후원사 수익 증가분 반영
스포츠2025.12.2315:46:35
대한축구협회가 2026년도 마지막 이사회를 열고 내년 예산안과 주요 사업 계획을 심의·확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충남 천안의 코리아풋볼파크(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에서 열린 이사회에서는 예산안 심의와 함께 2026년 각급 리그 및 전국대회 일정을 확정했다. 의결된 예산은 총 1387억 원이다. 이 가운데 일반 예산은 약 1048억 원이며, 나머지 약 339억 원은 코리아풋볼파크 관련 예산이다. 세부 항목을 보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파트너사 후원금 △A매치 및 중계권 수익 △국제축구연맹(FIFA)과 아시아축구연
북스엔
AI는 위협적 존재인가…인간과 기술의 미래를 묻다 [북스&]
문화
2025.12.05
17:55:50
인공지능(AI)이 한국인들에게 준 첫 충격은 10년 전인 2016년 3월이었다. ‘신산(神算)’이라는 별명을 가진 이세돌이 알파고 앞에서 어떤 재주를 부려도 넘어서지 못하는 모습을 지켜보며 많은 이들이 인간으로서의 무력감을 느꼈다. 2022년 챗GPT 출시 이후 비약적으로 발전한 인공지능이 일상을 파고들고 일자리를 위협하며 여러 분야에서 놀랄 만한 성취를 보여주자 위기감은 더욱 커졌다. 인간다움의 최후 보루였던 ‘생각하
별별시승
다양한 매력, 폭스바겐의 DNA를 계승하는 3열 SUV - 폭스바겐 아틀라스 R-라인[별별시승]
자동차
2025.12.22
06:30:00
폭스바겐 아틀라스 R-라인. 사진: 김학수 기자최근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꾸준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세그먼트 중 하나가 바로 대형 SUV, 그 중에서도 ‘3열 시트 구조’를 바탕으로 패밀리 SUV의 성격을 강조한 영역일 것이다.과거 포드 익스플러로 등과 같은 미국 브랜드들의 차량들이 세그먼트의 중심을 잡았던 3열 대형 SUV 시장은 어느새 현대 팰리세이드 같은 국산 차량들은 물론이고 이제는 여러 수입 브랜드들 역시 고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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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2025.12.10 21:23:23현대자동차는 최진성 서대문중앙지점 영업이사가 누적 판매 8000대를 달성했다고 10일 밝혔다. 현대차(005380) 최초의 기록이다. 최 이사는 1996년 입사 이후 30년간 연평균 267대를 판매하며 2018년 누적 판매 5000대로 ‘판매거장’ 칭호를 받았다. 2023년 6월에는 역대 두 번째로 누적 판매 7000대를 달성했다. 또 연간 판매 대수에 따라 전국 1~10위 직원을 선정해 포상하는 ‘전국판매왕’에도 17회 연속 선정됐다. 최 이사는 “판매를 하루도 거를 수 없는 끼니라고 생각했기에 달성할 수 있던 기록”이라며 “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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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2025.12.10 21:22:281960~1970년대 한국을 대표하는 여배우로 긴 전성기를 누린 영화배우 김지미(본명 김명자)가 별세했다. 향년 85세. 한국영화인총연합회는 10일 “김지미 배우가 미국에서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고인의 직접적 사인은 저혈압으로 인한 쇼크인 것으로 전해졌다. 1940년 충남 대덕군에서 태어난 고인은 김기영 감독의 ‘황혼열차(1957년)’로 데뷔해 1990년대까지 700여 편이 넘는 작품을 남긴 한국 영화계의 대표 스타 배우다. 덕성여고 재학 시절 미국 유학을 계획하던 중 우연히 김 감독에게 ‘길거리 캐스팅’되면서 17세에 배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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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2025.12.10 21:21:03철도 등 초국경 유산을 통해 한일 등 동북아시아 화해와 협력이 추진되고 있어 주목된다. 국가유산청은 10일 김민석 국무총리가 주재한 제7회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 내년 7월 부산에서 개최되는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허민 청장은 3대 전략으로 성공적인 국제 회의 운영, 세계인 대상 K헤리티지 홍보, 지속 가능한 정책적 성과 창출 등을 제시했다. 허 청장은 “내년 1월까지 유네스코와 (위원회 개최를 위한) 협정을 체결하고 사전 실사를 진행할 것”이라며 행사 준비에 부족함이 없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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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2025.12.10 19:03:44돼지고기 삼겹살과 쇠고기 등심 가격이 광역지자체별로 최대 30~38%까지 벌어지며 ‘지역 간 식탁 물가 격차’가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돼지고기 삼겹살이 가장 비싼 광역자치단체는 광주, 가장 싼 곳은 대전으로 집계됐다. 두 지역 간 가격 차이는 30%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행정안전부가 공개한 지방물가정보(개인 외식비)에 따르면 지난달 광주광역시 삼겹살 100g당 평균 가격은 3468원으로 16개 광역지자체 가운데 가장 비쌌다. 서울이 3377원, 부산이 3301원으로 뒤를 이었다. 삼겹살 100g 가격이 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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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2025.12.10 17:58:53스페인에서 한 20대 여성 회사원이 “너무 일찍 출근한다”는 이유로 해고되는 이례적 사건이 벌어졌다. 단순한 ‘지각 방지’가 아니라, 회사의 반복된 지시를 거부한 것이 핵심 쟁점이었다는 점에서 현지에서도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9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과 법원 자료에 따르면 스페인 알리칸테 지역의 사무직 직원 A씨(22)는 2023년부터 공식 근무 시작 시간(오전 7시 30분)보다 40분가량 이른 6시45분~7시 사이에 지속적으로 출근해 왔다. 회사는 “정해진 시간 전에는 출근 기록이나 업무 시작이 불가하다”며 여러 차례 구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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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2025.12.10 17:57:321인 가구 800만명 시대가 도래했다. 국가데이터처(옛 통계처)가 9일 발표한 '2025 통계로 보는 1인 가구'에 따르면, 지난해 1인 가구는 804만 5000가구로 집계됐다. 전체 가구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6.1%로 전년보다 0.6%포인트(p) 상승하며 역대 가장 높았다. ‘외로움’을 느끼는 1인 가구 비중도 늘었다. 청년층의 결혼 감소와 고령화 등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풀이된다. 연령별로 보면 70세 이상이 19.8%로 가장 많았고, 이어 29세 이하(17.8%), 60대(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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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2025.12.10 17:50:412010년대 중반, 등산 붐을 타고 국내 패션 산업을 주도하던 아웃도어 시장이 ‘거품 붕괴’에 직면했다. 한때 7조 원에 육박하던 시장 규모는 2014년을 정점으로 반토막이 났다. ‘등산복 전성시대’를 이끌던 베이비부머 세대의 은퇴와 라이프스타일의 변화가 맞물리면서 과도한 기능성과 화려한 색상을 앞세운 아웃도어 의류는 소비자들의 외면을 받기 시작했다. 이 같은 위기 속에서 네파의 구원투수로 오른 이선효 대표는 ‘판을 바꾸는 경영’을 선택했다. 이 대표는 10일 서울경제신문과 만나 “과거의 아웃도어 의류는 산을 정복하기 위한 기능성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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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2025.12.10 17:49:20이선효 네파 대표는 ‘보브’ ‘라코스테’ ‘갭’ 등 여러 패션 브랜드의 실적 개선을 이끌며 업계에서 주목을 받아왔다. 하지만 그는 정작 자신의 패션 커리어 시작을 ‘인사 배치 실패작’이라 표현했다. 경영학도 출신으로 첫 직장인 삼성물산에 입사했을 때 옷에 대해서는 전혀 모르던 그가 의류 부서에 배치되자 주위에서 우려를 쏟아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같은 ‘비전문성’이 오히려 다른 시각에서 접근할 수 있게 했고 그를 차별화된 패션 경영인으로 만들었다. “디자이너들이 말하는 ‘감성’은 모호했습니다. ‘좋은 것을 많이 하자’는데 도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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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2025.12.10 17:43:44글로벌 미술 시장을 움직이는 메가갤러리 페로탕과 타데우스 로팍이 올해 마지막 전시의 주인공으로 한국의 1980년대생 작가들을 선택했다. 청담동 페로탕 서울이 고려 불화의 석채 기법으로 현대 사회의 정치성을 탐구하는 김훈규(39)의 개인전 ‘더 플레이어스’를, 한남동 타데우스 로팍은 최신 디지털 기술로 19세기 낭만주의 미학을 실현하는 정희민(38)의 개인전 ‘번민의 정원’을 각각 진행 중이다. 두 작가 모두 전통과 혁신의 교차점에서 독자적인 예술 언어를 구축해가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한 공통점이다. 김훈규 작가의 그림에 대한 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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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2025.12.10 17:37:56“쿠팡은 이번 사태를 ‘위기’라고 인식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쿠팡의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가 발생한 뒤 촉각을 곤두세우고 쿠팡의 수습 과정을 지켜본 유통 업계 관계자들의 말이다. 홍보·대관 조직 인원만 100명이 넘는다는 쿠팡이 이 사태를 어떻게 수습하는지 지켜볼 기회였지만 쿠팡의 초기 대응은 지나치게 소극적이었다는 평가다. 쿠팡에 따르면 서버에 대한 무단 접근은 올해 6월 24일부터 약 5개월간 지속됐다. 그 기간 동안 회사의 보안 시스템은 고객 정보 유출을 감지조차 못했다고 한다. 거의 전 국민의 개인정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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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2025.12.10 16:46:32스타벅스 코리아는 매장에서 개인 다회용컵 이용이 지난 18년간 누적으로 2억 건을 넘었다고 10일 밝혔다. 스타벅스 내 개인컵 이용 건수는 2007년부터 올해 11월까지 2억 680만 건에 달했다. 이를 통해 소비자에게 제공된 혜택을 금액으로 환산하면 900억 원에 육박한다. 올해 1∼11월 개인컵 이용 건수는 3225만 건으로 역대 최대였다. 스타벅스 개인컵 이용 건수는 2022년 1억 건을 넘었으며 다시 3년 만에 2억 건을 돌파했다. 스타벅스의 일회용 아이스 톨 사이즈 컵 2억 개를 나란히 쌓으면 서울에서 부산까지 26번 왕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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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 2025.12.10 16:33:59정부가 내년부터 의료 인공지능(AI)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의 데이터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의료데이터 바우처’ 지원 사업을 대폭 확대한다. 데이터 활용 장벽을 낮춰 유망 기술의 상용화를 앞당기고 AI 기반 진단·치료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해서다. 보건복지부는 10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2025년 보건의료데이터 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공공 의료데이터 인프라 확충과 데이터 개방·활용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정부는 분산된 보건의료데이터를 의료 AI 학습과 임상 연구에 활용할 수 있도록 연계 체계를 구축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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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2025.12.10 16:14:25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를 연출한 매기 강 감독이 옥관문화훈장을 수훈했다. 문화포장은 김원석 감독과 박지은 작가가 받았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10일 오후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2025 대한민국 콘텐츠대상 시상식’을 열고 강 감독을 비롯해 콘텐츠산업 발전에 기여한 관계자 24명과 15개 우수 작품에 대한 정부포상과 상장을 수여했다. 올해는 관계자 포상으로 기존 해외진출유공, 방송영상산업발전유공, 게임산업발전유공에 더해 콘텐츠산업발전유공 부문을 신설해 4개 부문에서 24명을 시상했다. 옥관문화훈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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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2025.12.10 16:11:30국내 최장수 월간지 샘터가 내년 1월을 마지막으로 무기한 휴간에 들어간다. 독자 감소로 인한 재정난을 버티지 못한 것이 원인이다. 샘터는 10일 홈페이지를 통해 “2026년 1월호를 마지막으로 무기한 휴간에 들어간다”며 “그동안 샘터를 아끼고 사랑해 주신 독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공지했다. 샘터 관계자는 “영상 콘텐츠에 대한 수요가 활자 미디어를 압도하면서 출판업 전체가 어려움이 크다”며 “시대 변화로 인해 월간지에 대한 수요는 주는데 반해 발행 비용으로 인한 적자를 감당하기 어려워 이 같이 결정했다”고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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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 2025.12.10 16:03:14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이모코그가 최근 미국 바이오테크 기업 퀀터릭스와 혈액 기반 알츠하이머 선별검사에 활용되는 ‘Simoa(Single Molecule Array)’ 플랫폼의 국내 독점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Simoa 플랫폼은 혈액·혈청·혈장에서 단일분자 수준의 단백질을 정량 분석할 수 있는 초고감도 디지털 면역측정(Immunoassay) 기술로, 기존 측정법의 정량한계(LoQ)보다 훨씬 낮은 농도까지 검출할 수 있다. 이모코그는 이번 계약으로 퀀터릭스의 임상 진단 브랜드 루슨트 다이아그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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