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30분 활약' PSG, 브레스트 완파하고 UCL 16강 진출
스포츠2025.02.2007:49:28
후반 교체 투입으로 그라운드를 밟은 이강인이 안정적인 플레이로 소속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진출을 도왔다. 이강인의 소속팀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SG)은 20일(한국 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4~2025 UCL 16강 플레이오프(PO) 2차전 홈 경기에서 브레스트(프랑스)를 상대로 7대0 대승을 거뒀다. 원정에서 펼쳐진 1차전에서 3대0 승리를 거뒀던 PSG는 1, 2차전 합계 10대0으로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PSG는 리버풀(잉글랜드)이나 FC바르셀로나(스페인)
별별시승
대형 SUV의 미덕, 그리고 여전한 경쟁력을 선사하다 - 폭스바겐 투아렉 3.0 TDI 프레스티지[별별시승]
자동차
2025.02.19
08:26:28
폭스바겐 투아렉 3.0 TDI 프레스티지. 사진 김학수 기자최근 아쉬운 행보를 보였던 폭스바겐이 국내 대형 SUV 시장에서 꾸준한 활약을 펼쳐왔던 스테디셀링 모델, 투아렉의 최신 사양인 ‘신형 투아렉’을 투입하며 ‘스테디셀링’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 올리는 모습이다.지난 시간, 투아렉은 단순히 ‘폭스바겐 SUV 라인업’의 방점을 찍는 대형 SUV라는 존재감 외에도 국내 대형 SUV 시장에서의 기준과 같은 존재였다. 이와 함께
어쩌다 커튼콜
언제든 탈 수 있던 지하철 1호선, 영원히 운행 멈췄다 [어쩌다, 커튼콜]
문화
2024.03.16
07:00:00
언젠가 인터넷에서 ‘지하철 1호선 빌런’이라는 ‘짤’을 본 적이 있습니다. 지하철 1호선을 타면 볼 수 있는 ‘세상에 이런 일이’에나 나올 법한 신기한 사람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모은 글이었는데요. 지하철 천장에 달린 손잡이에 대롱대롱 매달려 있는 아저씨, 동남아 왕족이나 입을 법한 기괴하고 화려한 옷을 입고 다니는 아주머니, 그밖에 너무 신기해서 한 번쯤 사보고 싶은 물건을 큰 소리로 팔며 지하철 첫 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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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2025.02.07 17:42:57지난해 2월 정부의 의대 증원 발표 이후 현재까지 의료 공백이 장기화되고 있다. 의료 공백으로 ‘아프지 말자’가 인사말이 된 요즘 한국 보건의료의 이론과 실천 양방향에서 치열하게 목소리를 내온 저자들이 지금의 한국 의료 현실을 ‘의료재난’으로 규정하고 이 재난이 언제, 어떻게, 왜 생기게 된 것인지 면밀하게 추적한다. 벼랑 끝에 선 한국 보건의료를 구출하기 위한 시급하고 현실적인 대책도 처방한다. 1만 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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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2025.02.07 17:42:40샤넬 넘버5, 겔랑 샤리마 등 전설적인 향수들은 아이러니하게도 전쟁과 공황의 고통, 기술과 여성 인권의 발전과 함께 탄생했다. 대표적인 사치품인 향수는 드물게 여성을 핵심 소비 타깃으로 만들어진 상품이기도 하다. 1880년대부터 2020년대까지 주요 향수들과 그 역사적 배경을 망라한 이 책은 향수의 이 같은 특성부터 전쟁 속에서도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인간의 본성, 여성 인권의 신장과 소비 문화의 변화를 짚어낸다. 2만 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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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2025.02.07 17:42:14대한민국을 뒤흔드는 ‘보이지 않는 힘’ 중 하나는 주술이다. 최근 권력층의 국정 운영에 주술이 개입됐다는 논란이 일기도 했다. 과거 광해군도 점사와 굿에 빠졌고, 고종과 명성황후도 무당 진령군의 손아귀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이처럼 주술과 권력의 결탁은 역사가 깊다. 책은 한반도에서 행해진 주술의 형태와 배경 그리고 주술을 따랐던 이들의 결말을 총정리한 ‘주술 사상사’라고 할 수 있다. 2만 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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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2025.02.07 17:41:53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등 사회적 비극, 타인의 고통과 슬픔에 대해서도 조롱을 하는 등 극단적으로 분열된 시대. 책은 타인의 고통과 슬픔을 온전히 위로하고 애도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한다. 다만 이타적인 마음을 강요하거나 칭송하지는 않는다. 타인의 고통에 대해 무심하고 왜곡하는 이유를 타인에 대해 고민하는 데 서툴기 때문이라고 분석하며 나를 잘 아는 이기심이 출발선이고, ‘나’로부터 시작해 ‘너’에게로 뻗어가는 이타심을 길러야 한다고 조언한다. 1만 7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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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2025.02.07 17:41:111965년 빙하학자 클로드 로리우스는 남극 아델리랜드에서 빙하를 시추하고 있었다. 사방이 얼음인 상황에서 고된 작업을 마치고 숙소에서 위스키 한 잔을 마시는 게 그의 유일한 낙이었다. 어느 날인가 위스키에 넣을 얼음이 떨어졌다. 주위를 둘러보니 흔한 것이 빙하였다. 빙하 조각을 떼어 컵에 넣었더니 얼음 조각에서 마치 샴페인처럼 공기 방울이 터져 나오는 것 아닌가. 로리우스는 여기서 착안해 빙하에서 포집된 기체를 이용한 이산화탄소 측정법을 개발한다. 빙하를 이용한 과거의 기후 연구의 출발이다. 국내에서 활동하는 빙하학자 중 유일한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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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2025.02.07 17:40:27스타트업 팀에 속한 사람들이 워크숍을 위해 모였다. 그들은 ‘어떤 창업자가 성공할 가능성이 더 높을지’ 맞히는 예측 게임을 시작한다. 능력 있지만 독단적인 리더 엘릭스와 포용력은 있지만 결단력이 없는 리더 대니. 엘릭스는 자신의 아이디어를 따라오지 못하는 직원들이 답답하다. 5명의 하급 엔지니어를 해고하고 경험 많은 2명의 엔지니어를 고용하는 효율성을 발휘하기도 한다. 대니는 조금 다르다. 그는 직원들에게 용기를 주고 격려하는데 많은 시간을 쓴다. 초기 직원을 아끼고 언제나 팀원들이 방법을 찾을 것이라고 믿는다. 워크숍 진행자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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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2025.02.07 17:39:09사람이 가장 많은 아이러니에 직면하는 부분은 ‘먹는 것’에 있다. 늘 새해 계획을 다이어트로 시작하면서도 정작 ‘다이어트는 내일부터’ ‘맛있게 먹으면 0칼로리’ 등의 격언으로 자신을 위안하면서 이른바 ‘단짠’과 ‘맵칼’이라는 고자극의 세계에 빠져든다. 이후에는 늘 ‘다이어트 실패자’라는 정체성으로 인한 수치심과 과식으로 느끼는 죄책감을 수도 없이 달고 산다. 시대별로 유행한 다이어트만 해도 끝이 없다. 전 세계적으로 1970년대 이후에는 탄수화물 없이 마음껏 고기와 생선을 먹는 ‘황제 다이어트’가 유행을 선도했고 2000년대 이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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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2025.02.07 17:38:33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선수단 첫 메달 확보 소식이 들려왔다. 컬링 믹스더블 김경애(강릉시청)-성지훈(강원도청) 조는 7일 중국 하얼빈의 핑팡 컬링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컬링 믹스더블 준결승전에서 중국의 한위-왕즈위 조를 8-4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김경애와 성지훈은 예선에서 패배했던 중국에 설욕하고 대한민국 선수단 중 가장 먼저 결승행을 확정하며 은메달을 확보했다. 결승은 한일전이다. 김경애-성지훈 조는 8일 오전 10시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결승전에서 '숙적' 일본을 상대로 우리나라의 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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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 2025.02.07 17:36:29의대 증원으로 촉발된 의정 갈등이 1년을 맞은 가운데, 올해 전북대학교와 원광대학교 의과대학에서는 각각 1명씩만 졸업을 앞두고 있다. 이에 따라 학위수여식 또한 간소하게 열리거나 아예 진행되지 않는다. 7일 전북대에 따르면 올해 의대 졸업생이 1명에 불과함에 따라 학교는 학위수여식을 간소하게 진행할 계획이다. 전북대 의대는 본부에서 진행하는 학위수여식 외에 매년 일부 졸업생과 함께 졸업 상장 수여식을 개최해왔는데, 올해는 1명만 졸업하는 만큼 이를 최소화하기로 했다. 원광대는 의정 갈등 이전부터 의대 차원의 별도 학위수여식을 진행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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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2025.02.07 17:31:21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컬링 믹스더블 결승에서 '숙적' 일본과 맞붙게 된 김경애(강릉시청)와 성지훈(강원도청)은 2025년 2월 8일을 또 다른 '특별한 날'로 장식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김경애-성지훈 조는 7일 중국 하얼빈의 핑팡 컬링 아레나에서 열린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컬링 믹스더블 준결승전에서 중국의 한위-왕즈위 조를 8대4로 제압했다. 김경애와 성지훈은 예선 조별리그 B조에서 중국에 4대6으로 졌으나 준결승전에서 완벽히 설욕하며 전 종목을 통틀어 대한민국 선수단 중 가장 먼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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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 2025.02.07 17:13:59"국내 기업이 개발한 신약도 일러야 내년에 출시된다고 합니다. 하물며 해외 기업이 개발한 약들은 오죽하겠습니까. " 서대원 대한뇌전증학회 이사장(삼성서울병원 신경과 교수)은 6일 서울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혁신 신약의 가치를 인정하지 않는 건강보험 시스템 때문에 제약사들이 신약 출시를 포기하는 '코리아패싱' 현상이 심각하다"며 이 같이 말했다. 한국은 중국처럼 시장 규모가 큰 것도 아닌데 보건당국이 재정 절감을 이유로 약값을 떨어뜨리는 데 집중하다 보니 신약 도입이 늦어지고 있다는 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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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 2025.02.07 17:12:49"정신을 차리고보니 온 몸이 쓰라리고 욱신거리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고개를 드는 순간 통증이 하나도 느껴지지 않더군요." 해외 파견직으로 근무 중인 서경제(가명·30대) 씨는 “발작보다 사람들의 싸늘한 시선이 더 무섭게 느껴졌다”며 뇌전증 발작이 일어났던 때를 떠올렸다. 어렸을 때 발병한 뇌전증으로 약물치료를 받던 서씨는 10여년 전 발작을 경험한 후 한국을 떠나기로 마음 먹었다. 하필 인파가 몰린 퇴근길 지하철역 에스컬레이터에서 발작이 일어난 게 화근이었다. 순간적으로 몸의 균형을 잃고 넘어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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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2025.02.07 17:00:00대한항공(003490)이 중국발(發) 화물 사업이 고속 성장하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4분기 매출이 전년보다 1% 증가한 4조 296억 원, 영업이익은 159% 급증한 4765억 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영업이익이 늘면서 순이익도 2833억 원으로 흑자전환했다. 4분기 호실적이 더해지면서 지난해 연간 매출은 16조 1166억 원으로 1년 전보다 10.6%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1조 9446억 원에 달해 22.5% 상승했다. 대한항공은 알리익스프레스·테무·쉬인 등 중국 전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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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 2025.02.07 16:58:09올릭스(226950)가 다국적 제약사 일라이릴리앤드컴퍼니(이하 릴리)와 총 9000억 원대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올해 제약·바이오 업계의 첫 대규모 기술수출이다. 이번 계약은 대사이상지방간염(MASH)과 심혈관·대사질환을 표적하는 임상 1상 물질인 ‘OLX702A’의 개발 및 상용화를 목표로 체결됐다. 올릭스가 릴리에 독점적 라이선스를 부여하는 계약으로 총계약금은 선급금·마일스톤을 포함해 6억 3000만 달러(약 9116억 7300만 원)다. 올릭스는 OLX75016 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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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2025.02.07 16:51:54테슬라가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 대량생산을 위해 대규모 채용에 나서는 등 준비를 본격화하고 있다. 현대차(005380)그룹의 보스턴다이내믹스는 물론 중국 로봇 업체들까지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에 속도를 높이면서 각축전을 벌이는 양상이다. 7일 산업계에 따르면 테슬라는 최근 캘리포니아 프리몬트 공장의 옵티머스 대량생산을 위해 12가지 직무에 대한 제조 부문 채용을 실시하고 있다. 제조 엔지니어링 기술자, 제조 품질 기술자, 제조 공정 기술자, 생산관리자 등이 채용돼 옵티머스 생산을 맡게 된다. 테슬라가 딥러닝 등 연구개발 부문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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