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토트넘서 마지막 65분…손흥민도 울고 팬도 울었다
스포츠2025.08.0321:57:47
한국 축구의 최고 자부심 손흥민(33)이 6만 국내 팬들 앞에서 ‘토트넘 고별전’을 치렀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은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프리시즌 친선전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에서 뉴캐슬과 1대1로 비겼다. ‘캡틴’ 손흥민은 후반 20분까지 65분을 뛰었고 공격 포인트는 올리지 못했다. 교체돼나가면서 그는 눈물을 보였고 기립박수를 보내는 팬들도 눈물을 훔쳤다. 이날 경기는 10시즌을 뛴 토트넘을 떠나기로 결심한 손흥민이 국내 팬들 앞에서 펼친 고별전이었다. 토트넘은 유럽으로 돌아가 8일 바이에른 뮌헨(독
북스엔
권력 독점과 경제 성장, 두마리 토끼 잡으려는 ‘MI’(미션 임파서블, 불가능한 임무)
문화
2025.08.01
17:52:30
물론 공산주의자들이라고 차이는 없었다. 오히려 중국 공산주의자의 열망이 더 컸다. 자신의 나라 중국을 강대국으로 만들려는 목표 말이다. 다만 권력 독점, 즉 이미 쥐고 있는 권력은 내놓지 않고 독재를 유지해야 했다. 경제적 성장을 위한 ‘개방’과 독재를 위한 ‘통제’라는 어떻게 보면 현대 사회에서 불가능할 수 있는 ‘두 마리 토끼’를 어떻게 잡을 것인가. 이에 대한 노력의 과정이 지금 현대 중국의 현실로 나타났다
별별시승
더 뛰어난 ‘하이브리드 아이콘’의 복귀 - 토요타 캠리 하이브리드[별별시승]
자동차
2025.08.03
12:05:34
토요타 캠리 하이브리드. 사진: 김학수 기자지난해 겨울, 토요타(Toyota)가 국내 자동차 시장에 ‘하이브리드 세단’의 아이콘과 같은 존재, 그리고 브랜드의 행보를 이끄는 스테디셀링 모델 ‘캠리 하이브리드(Camry Hybrid)’를 출시했다.세대 교체를 거친 캠리 하이브리드는 이전의 캠리 하이브리드와 기본적인 구성 및 기술 배경은 동일하게 구성되었지만 한층 개선된 패키징, 그리고 기술의 완성도를 끌어 올리며 ‘차량의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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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2025.07.28 05:00:00“한국 유명 K뷰티 브랜드 대표와 한 컷 찍을 수 있을까요?” 최근 서울 도심 5성 호텔 스위트룸에 머물던 중동 재벌 3세가 총지배인에게 건넨 말 한마디가 호텔 업계를 뒤흔들었다. 관광·쇼핑 정보도 아니고 바로 ‘한국 뷰티 시장 진출을 위한 CEO 미팅’을 요청한 것이다. 외국인 초고액 자산가·기업인의 발걸음이 잦아진 탓일까. 국내 최고급 호텔들은 ‘숙박업소’라는 타이틀을 벗고 ‘맞춤형 라이프·비즈니스 플랫폼’으로 빠르게 진화 중이다. 한국관광공사 집계에 따르면 1~5월 방한 외국인은 721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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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2025.07.27 21:22:41김우민(24·강원도청)이 한국 수영 사상 최초로 세계선수권 남자 자유형 400m에서 2회 연속 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우민은 27일 싱가포르 세계수영선수권 아레나에서 열린 2025 세계수영연맹 세계선수권 경영 종목 첫날 남자 자유형 400m 결선에서 3분 42초 60의 기록으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지난해 파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자 세계 기록(3분 39초 96) 보유자인 루카스 메르텐스(독일)가 3분 42초 35로 우승했고 2023년 후쿠오카 세계선수권 우승자인 새뮤얼 쇼트(호주)가 3분 42초 37로 은메달을 가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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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 2025.07.27 20:54:57샤워나 세안 후 사용하는 수건이 사실상 세균 덩어리로 전락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전문가들은 수건을 두 번 이상 사용하는 것은 위생상 위험하다며 사용 후 즉시 세탁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최근 보도에서 레스터대학교 임상미생물학과 프리머로즈 프리스톤 교수의 견해를 인용해 “수건은 최대 두 번 사용한 후 세탁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전했다. 그는 “피부의 물기를 닦는 과정에서 수건에는 각질, 박테리아, 곰팡이 등 다양한 미생물이 옮겨붙는다”며 “깨끗해 보이는 수건도 사실은 세균 번식의 온상이 될 수 있다”고 밝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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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2025.07.27 19:48:1927일 서울의 낮 최고 기온이 38도까지 치솟으면서 한때 '여성 전용품'으로 여겨졌던 양산이 남성들 사이에서도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날 내륙 곳곳에 폭염특보가 발효되고 한낮 자외선 지수는 전국에서 '매우 높음' 수준을 기록했다. 에이블리 빅데이터 분석 결과, 지난 1일부터 21일까지 양산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했고, 검색량은 231% 급증했다. 특히 우산과 양산 두 가지로 활용할 수 있는 '우양산' 상품 거래액은 56%, 검색량은 122% 증가하며 소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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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 2025.07.27 19:34:0240대 중반에 한 번 찍은 뇌 자기공명영상(MRI)만으로도 향후 수명과 질병 위험을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듀크대학교 심리학·신경과학과 연구진은 중년기의 뇌 영상 데이터를 활용해 생물학적 노화 속도를 추산하고 인지기능 저하나 만성질환 발병 가능성을 조기에 알아낼 수 있는 분석 기법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뉴질랜드 장기 추적조사인 ‘더니든 연구(Dunedin Study)’에 참여한 860명의 뇌 MRI 데이터를 바탕으로 ‘더니든 PACE’라는 알고리즘을 고안했다. 이 분석법은 뇌 표면 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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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2025.07.27 18:50:02올해 대한민국 직장인들이 꼽은 여름휴가 트렌드는 ‘짧고 가깝게’로 나타났다. 인터넷 보안 서비스 기업 엘림넷의 나우앤서베이는 이달 18일부터 22일까지 전국 직장인 1000명(남성 613명, 여성 387명)을 대상으로 ‘2025년 직장인 여름휴가 계획’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의 88.9%가 “올해 여름휴가를 계획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휴가 기간으로는 ‘3~4일’을 선택한 비율이 54.2%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7일’(26.4%), ‘1~2일’(14.2%), ‘8일 이상’(5.2%) 순으로 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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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2025.07.27 18:16:33서울 낮 최고기온이 38도를 기록하면서 올해 최고기온 순위를 경신했다. 35도 이상의 ‘극한더위’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27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35분께 서울 종로구 서울기상관측소 기준 일 최고기온인 38도가 측정됐다. 이는 올해 역대 일 최고기온 1위였던 이달 8일(37.8도) 기록을 새로 쓴 것이다. 전날인 26일은 일 최고기온 37.1도를 기록하며 올해 일 최고기온 3위에 이름을 올렸다. 38도가 넘는 더위는 1907년 기상 관측이 시작된 이래 전체 기록을 통틀어 손에 꼽힐 정도다. 서울 최고 기온이 38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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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2025.07.27 18:00:00한국 태권도 유망주들이 10년 만에 아시아청소년선수권대회 남녀 동반 종합 우승을 일궜다. 한국중고등학교태권도연맹은 25∼26일 말레이시아 쿠칭에서 열린 2025아시아청소년태권도선수권대회에서 우리나라 선수단이 남녀부 모두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고 27일 밝혔다. 아시아 36개국에서 406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우리나라는 남자부에서 금메달 4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획득했고 여자부에서는 금메달 4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수확해 모두 정상에 올랐다. 이란이 남자부(금 3, 은 2, 동 1개)와 여자부(금 3, 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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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2025.07.27 17:51:36“한국의 유명 K뷰티 브랜드 대표와 미팅을 잡아줄 수 있을까요?” 최근 서울 시내 한 5성급 호텔에서 묵던 중동계 VIP 고객이 호텔 총지배인을 불러 이 같은 요청을 했다. 단순한 관광이나 쇼핑 안내가 아니라 한국 뷰티 산업 진출을 희망하며 브랜드 경영진과 미팅을 주선해달라는 것이었다. 이처럼 외국인 고액 자산가·기업인 고객들의 요구가 다양해지면서 국내 호텔 컨시어지 서비스도 고도화하고 있다. 고급 호텔들이 단순 호스피탈리티(hospitality 환대·접대)를 넘어 ‘맞춤형 라이프스타일·비즈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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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 2025.07.27 17:45:35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본격적으로 지급되면서 장기화된 불황에 시름하던 의료기관과 병의원, 건강기능식품 업계의 매출 회복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특히 병의원과 약국은 소비쿠폰 사용이 가능한 사업장이라는 점을 모른 경우가 많아 이를 알리기 위한 안내문을 제작해 비치하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알리는 등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27일 의료계에 따르면 연 매출 30억 원 이하인 병의원·약국·치과·한의원 등에서 소비쿠폰을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정작 일반 국민들 사이에서는 의료기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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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2025.07.27 17:39:3120세기 미술을 대표하는 장르인 추상은 바실리 칸딘스키와 피에트 몬드리안, 카지미르 말레비치를 3대 선구자로 꼽지만 그중에서도 최초의 추상화는 칸딘스키가 1911년 그렸다는 게 미술사의 정설이었다. 그런데 1986년 미국 로스앤젤레스 카운티미술관에서 열린 한 추상화 전시가 이 정설에 균열을 냈다. 무명의 스웨덴 여성 화가 힐마 아프 클린트(1862~1944)의 작품이 공개되면서다. 추상 양식이 틀림없는 그녀의 작품 '원시적 혼돈'은 1906년 완성됐다. 칸딘스키보다 5년을 앞선 셈이다. 세간에 늦게 알려진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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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2025.07.27 15:52:52오타니 쇼헤이(31·LA 다저스)가 펜웨이 파크 담장을 넘겨 홈런 1개 차로 따라붙자 몇 시간 만에 칼 롤리(29·시애틀 매리너스)가 역시 홈런포로 응수했다. 오타니가 ‘슈퍼스타’라면 롤리는 ‘슈퍼메기’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의 홈런왕 경쟁이 점입가경이다. 오타니는 27일(한국 시간) 보스턴 레드삭스 원정(2대4 다저스 패)에 1번 지명타자로 나서 1회 선두 타자 홈런을 쏴 올렸다. 시즌 38호. 5경기 연속 홈런으로 구단 타이기록을 세운 뒤 한 경기 침묵하고 또 가동한 홈런포다. 39홈런의 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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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2025.07.27 15:05:29올해 기록적인 폭염이 장기간 이어지면서 국내 우유 생산량이 급격히 감소해 생크림 등을 비롯한 수습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27일 낙농진흥회는 우유 원유 생산량이 5~10% 감소한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국내에서 키우는 젖소 대부분이 홀스타인종으로 고온에 특히 취약하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기온이 27도 이상 오르면 사료 섭취량이 감소하기 시작하고, 32도 이상의 폭염이 지속되면 우유 생산량이 최대 20%까지 줄어든다. 땀을 적게 흘리는 동물인 젖소는 더위에 취약한데, 지구온난화로 여름철 고온 스트레스를 갈수록 많이 받고 있는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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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2025.07.27 14:45:17KBO리그 1위를 달리고 있는 한화이글스의 인기가 대전 구도심 경제에 전례없는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대전 중구 부사동에 위치한 농민순대는 한화이글스 문현빈 선수를 응원하는 현수막 3개를 내걸고 "문현빈 선수에게 모든 음식 비용을 평생 무료로 드린다"고 선언했다. 송용식 농민순대 사장은 "한화이글스 홈경기 유무에 따라 하루 매출 차이가 200만원 이상 난다"며 "이는 전체 매출의 20% 수준"이라고 밝혔다. 문현빈 선수가 "신인 시절 매일 먹고 간 대전 맛집은 농민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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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 2025.07.27 14:15:08국민건강보험공단이 국내외 담배회사와 12년째 이어온 500억 원대 '담배 소송' 2심 판결을 앞두고 국민 150만 명의 지지 서명을 제출했다. 그동안 국내에서 환자·유족이 제기했던 소송은 모두 담배회사가 이겼던 만큼, 1심의 판단을 뒤집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건보공단은 범국민 지지 서명 캠페인 결과와 정기석 공단 이사장의 진술서를 지난 25일 서울고법 재판부에 제출했다고 27일 밝혔다. 공단은 지난 3월 24일부터 6월 30일까지 진행된 서명 운동에 당초 목표한 100만 명을 뛰어넘는 150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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