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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진단기기·의료용 로봇, 시장진입 1년이상 빨라진다
헬스2024.11.2116:08:13
디지털치료제, 체외진단기기, 인공지능(AI) 진단보조기기, 의료용 로봇 등 신의료기술을 적용한 140가지 품목이 식품의약품안전처 인허가 후 바로 상용화가 가능해진다. 신의료기술평가 등의 절차를 거치기에 앞서 최대 3년간 비급여로 상용화를 허용함으로써 시장 진입 기간이 80~140일로 대폭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안전성 우려와 비급여 확대에 따른 환자 부담 증가 가능성에 따라 부작용이 큰 기술은 퇴출하고 비용 부담이 큰 의료기술은 건강보험 급여 등재를 앞당길 방침이다. 보건복지부와 식약처·국무조정실은 21일 한덕수
어쩌다 커튼콜
언제든 탈 수 있던 지하철 1호선, 영원히 운행 멈췄다 [어쩌다, 커튼콜]
문화 2024.03.16 07:00:00
언젠가 인터넷에서 ‘지하철 1호선 빌런’이라는 ‘짤’을 본 적이 있습니다. 지하철 1호선을 타면 볼 수 있는 ‘세상에 이런 일이’에나 나올 법한 신기한 사람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모은 글이었는데요. 지하철 천장에 달린 손잡이에 대롱대롱 매달려 있는 아저씨, 동남아 왕족이나 입을 법한 기괴하고 화려한 옷을 입고 다니는 아주머니, 그밖에 너무 신기해서 한 번쯤 사보고 싶은 물건을 큰 소리로 팔며 지하철 첫 칸에서
별별시승
전동화 기술로 피어난 아메리칸 프리미엄 - 캐딜락 리릭[별별시승]
자동차 2024.11.14 06:30:00
캐딜락 리릭. 사진 김학수 기자지난 5월, 한국지엠은 국내 시장에 ‘아이코닉 프리미엄 브랜드’라는 표현과 별개로 미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프리미엄 브랜드, 캐딜락(Cadillac)의 최신의 전기차 ‘리릭(Lyriq)’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 활동에 나섰다.과거 다채로운 포트폴리오 출시를 통해 국내 시장에서의 성장 가능성을 선보였던 캐딜락은 어느새 ‘에스컬레이드’ 외에는 존재감이 흐릴 뿐 아니라 ‘브랜드의 행보’
  • 예술특구 성수에서 9개 미술대학이 손잡았다
    문화 2024.11.16 01:22:38
    매년 ‘세계에서 가장 멋진 동네’를 선정, 발표하는 영국의 유명 여행·문화 매거진 ‘타임아웃(Time Out)’은 지난 9월호에서 세계에서 4번째 멋진 동네로 서울 성동구 성수동을 꼽았다. 과거의 공업지대가 창의적인 문화공간으로 변모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일 년 내내 발길 닿는 곳곳에서 전시가 펼쳐지는 성수동. 성수동에 위치한 어린이 현대미술 전문 미술관 헬로우뮤지움이 지난 4일부터 14일까지 청년 예술가 발굴 및 양성을 위한 프로젝트 ‘2024 아트성수 헬로, 오락실’을 개최했다. 2021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4
  • 관광두레 진주 ‘주식회사아름다운동행’ 등에 문체부 장관 표창
    라이프 2024.11.16 00:55:14
    ‘사람이 여행이다’라는 슬로건 아래 혁신적인 무장애 여행상품 등으로 지역관광 및 경제활성화에 기여한 경상남도 진주의 ‘주식회사아름다운동행’ 등 7곳이 관광두레 사업 유공 표창을 받았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15일 이같은 내용으로 서울 세빛섬 컨벤션홀에서 ‘2024 관광두레 전국대회 - 이음두레’를 개최했다. 이음두레는 전국 관광두레의 한 해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 주민사업체와 관광두레 PD,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시상하는 자리로, 올해는 유관기관 관계자 등 250여 명이 참여했다. 2024년 관광두레 사업 유공으로 문화체
  • '통한의 5회·7회'…韓, 일본에 패해 슈퍼라운드 진출 '빨간불'
    스포츠 2024.11.15 22:47:33
    한국이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2024 세 번째 경기에서 ‘영원한 라이벌’ 일본에 패해 슈퍼라운드 진출에 ‘빨간 불’이 켜졌다.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대표팀은 15일 대만 타이베이돔에서 열린 WBSC 프리미어12 2024 일본과의 조별리그 B조 3차전에서 3대6으로 패했다. 한국은 2015년 프리미어12 준결승(4대3 승) 이후 프로 선수들이 참가한 국제대회 기준 일본전 9연패에 빠졌다. 첫 경기에서 대만에 3대6으로 패한 한국은 전날 쿠바를 잡아내며 한숨을 돌렸지만 일본에 패하며 각조 상위 2개팀이 진
  • 이루지 못한 꿈 향해, 소망 세계로 '로그인'…현대차 협업 프로젝트 해시태그 2024 개막
    문화 2024.11.15 21:29:04
    “모두가 자신의 소망을 이룰 수 있는 세상은 과연 행복할까.” 언뜻 당연해 보이는 이 질문의 답을 찾기 위해 예술가와 엔지니어들이 머리를 맞댔다. 그들은 ‘소망세계’라는 가상 공간을 만들었다. 소망세계에서는 게임적 장치가 제공하는 능력에 의해 자신의 소망을 이룰 수 있다. 조건만 허락하면 누구든 모든 소망을 달성한다. 쉽게 승리할 수 있는 특별한 권능을 부여받은 세계에서 관람객은 자신이 세계의 주인공이라고 믿는다. 하지만 문제는 모든 플레이어가 스스로를 주인공으로 여긴다는 것. 모두가 자신의 소망을 말할 수 있는 소망세계에서 나의
  • 속옷·담뱃갑·컵라면에 '쏙'…멸종위기종 밀수 일당 '기막힌' 수법 보니
    라이프 2024.11.15 20:16:00
    국제적 멸종위기종(CITES 1급)인 코모도왕도마뱀 등 해외 희귀생물을 국내로 밀반입하던 일당 14명이 세관 당국에 붙잡혔다. 14일 인천공항본부세관은 지난 2022년부터 올해 5월까지 멸종위기종 코모도왕도마뱀 등 외래생물 1865마리를 밀수한 14명을 관세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넘겼다고 밝혔다. 세관은 올 5월부터 10월까지 ‘외래생물 밀수 특별단속’을 벌여 외래생물 밀수 전과자들과 우범 여행자에 대한 분석을 통해 지난 5월30일 태국에서 입국하는 밀수 운반책을 검거하고 관련 공범들의 수사를 확대했다. 이에 따라 공범들에 대한 압
  • “억대 항암제 건보 생색내더니…병원에 부담 떠넘겨” 현장의사들 분통
    헬스 2024.11.15 19:09:17
    "눈 앞의 환자가 넘어가는데 A라는 약을 쓰면 나아질 희망이 있다고 가정해 봅시다. 의사 입장에서는 A라는 약을 쓸 수 밖에 없지 않겠습니까? " 김석진 대한혈액학회 이사장(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은 15일 소공동 롯데호텔서울에서 열린 추계학술대회 기자간담회에서 "최근 혁신적인 신약들이 대거 등장했음에도 불구하고 급여화 지연으로 인해 환자들의 접근성이 제한되고 있다"며 안타까워 했다. 제한된 건강보험 재정을 감안할 때 수억 원에 달하는 최신 항암제를 모든 환자에게 보장하기는 어렵더라도, 판
  • 韓콘텐츠 인기 실감…문 열자마자 계약 성사
    문화 2024.11.15 18:10:40
    14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쉐라톤 그랜드 간다리아 시티 호텔에는 이른 시간부터 해외 바이어들이 몰려 들어 문전성시를 이뤘다. 이날부터 17일까지 열리는 K-박람회에 참여하려는 인파가 꾸준히 이어지며 행사의 열기가 뜨겁게 달아 올랐다. 호텔을 방문한 해외 관광객을 비롯해 일부 현지 한류 팬들은 사전에 등록한 바이어만이 K-박람회에 참가할 수 있다는 사실에 아쉬워하기도 했다. 14~15일 열리는 바이어 미팅은 대부분 시간대가 예약자로 사전 마감됐다. 이번 행사의 1호 양해각서(MOU) 체결 회사는 캐릭터 콘텐츠 기업 메리버스스튜디오
  • '핵주먹' 타이슨, 19년 만의 복귀전 앞두고 상대에 '핵따귀' 날린 이유는?
    스포츠 2024.11.15 18:04:35
    현역 시절 폭발적인 파워의 ‘핵주먹’으로 잘알려진 미국의 전(前) 헤비급 프로복서 마이크 타이슨(58)이 19년 만의 프로복싱 복귀전을 앞두고 '핵따귀'를 선보였다. 15일(한국시간) 미국 스포츠 채널 ESPN 보도에 따르면 16일 타이슨과 유튜버 출신 복서 제이크 폴(27)의 경기를 앞두고 이날 텍사스주 어빙의 도요타 뮤직팩토리에서 계체 행사가 열렸다. 먼저 무대에 올라와 있던 타이슨은 폴이 마치 고릴라처럼 두 주먹을 불끈 쥐고 네 발로 기어 오자 대뜸 뺨을 때렸다. 폴이 네 발로 기어온 것을 자신에 대한 조롱
  • [북스&] 트럼프發 대격변 온다…'머니머신' 낙인 찍힌 한국, 생존전략은
    문화 2024.11.15 17:42:15
    트럼프 2기 시대의 개막을 앞두고 국제 정세가 풍전등화다. 무역장벽은 더 높이 쌓아 올려지고 ‘미국 우선주의’는 한층 더 강력해질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차기 행정부 인선 작업에 나선 도널드 프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외교·안보 정책을 총괄할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으로 미 육군 특수부대원 출신인 마이크 왈츠 하원의원을 지명하며 대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대외 강경 노선을 표방하는 트럼프 2기의 정책에서 한국도 자유롭지 않다. 미국 우선주의의 직격탄에 가장 큰 충격을 받을 곳 가운데 한 곳이라는 우려가 크다. 미국 대
  • 동국제약, 전 사업부 성장하며 3분기 영업익 59%↑
    헬스 2024.11.15 17:39:08
    동국제약(086450)이 지난 3분기에 전 사업부가 고루 성장하며 수익성을 개선했다. 15일 동국제약의 3분기 보고서 공시를 통해 공개된 연결재무제표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매출액은 2009억 원, 영업이익 225억 원, 당기순이익 21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 13.9%, 58.8%, 70% 증가했다. 3분기까지의 누적 매출액도 6012억 원, 영업이익 628억 원, 당기순이익 541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 10.7%, 35.2%, 39% 증가했다. 사업 부문별로는 일반의약품(OTC)사업부, 전문의약품(ETC)사업
  • [북스&]AI의 현재와 미래 그리고 혁명 시대에 살아남는 법에 대한 통찰
    문화 2024.11.15 17:37:37
    인공지능(AI)이 처음 세상에 등장한 시기에는 전 세계를 뒤바꿀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 속에 두려움도 컸다. 농업혁명, 산업혁명의 수준을 뛰어 넘을 것이라는 우려 섞인 전망 속에 과연 AI가 우리 사회를 어떻게 바꿀 것인가에 대해서는 미궁이었다. 그러나 엔비디아의 독주, SK하이닉스의 사상 최대 실적, 챗GPT 등 AI혁명이 촉발한 변화는 우리가 체감할 수 있는 사례를 만들면서 AI가 만들 사회, 산업 등등의 구조에 대한 실루엣을 드러내 보이기 시작했다. AI가 우리 사회에 침투하면서 어떤 기업이 어떤 산업이 어떤 문화가 살아남을
  • [북스&] ‘아이팟의 아버지’가 말하는 창업의 기술
    문화 2024.11.15 17:36:51
    제너럴 매직과 필립스에서 모바일 제품을 개발해 오던 토니 퍼델은 음악 플레이어에 대한 생각을 하게 됐다. 1990년대 말부터 사람들은 자신의 컴퓨터 하드 드라이브를 MP3 오디오 파일들로 채우기 시작했는데 역사상 처음으로 고품질의 음악이 컴퓨터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작은 파일로 변환된 것이다. 하지만 문제는 그 음악 파일을 오직 컴퓨터, 즉 낮은 성능의 컴퓨터 스피커로만 들을 수 있다는 점이었다. 퍼델은 거기서 ‘음악 재생용 기기’의 잠재력을 보았다. 당초 구상한 것은 디지털 오디오 주크박스였다. 그는 퓨즈 시스템즈를 창업하고
  • [북스&] 캐즘·중국·트럼프에 맞서는 K-배터리의 미래
    문화 2024.11.15 17:36:15
    일시적 수요 둔화(캐즘)와 중국의 위협적인 추격에 이어 트럼프의 재집권을 맞이한 한국 이차전지 산업의 앞날을 살펴본다. ‘혼창통’으로 새로운 경영 패러다임을 제시했던 저자가 새로운 통찰력을 들려준다. LG에너지솔루션 등 주요 기업 경영진과 학계, 산업계 등 50여 명의 인사들을 인터뷰하고 이들의 회고를 통해서 30여 년의 K-배터리 탄생과 도약을 재구성했다. 2만 3000원.
  • [북스&] 질투심이 좋은 사회를 만든다고?
    문화 2024.11.15 17:35:55
    질투와 질투심이 개인 차원을 넘어 역사의 변화와 사회제도의 형성에도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고 주장한다. 예를 들어 누진세와 상속세가 공평한 부의 재분배라는 개념에 근거하고 있으나 따지고 보면 사람들의 질투심에서 정당성을 얻었다는 점을 부인할 수 없다. 저자는 질투가 부정이나 불평등을 고발하는 등 세상을 바로잡기 위한 에너지로 발산될 수 있다고 말한다. 1만 9800원.
  • [북스&] 폭력성 높이고 인지력 저하…뇌에도 영향주는 기후변화
    문화 2024.11.15 17:34:48
    기후변화가 빙하를 녹이고 해수면을 상승시켜 궁극적으로 인류의 생존을 위협한다는 과학자들의 경고는 사실 이제 그다지 위협적이지 않다. 자연 재해는 수십 년에 걸쳐 일어나고 있으며, 인류는 이 느린 변화에 점진적으로 순응하며 기후 재난의 두려움을 망각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이건 어떨까. 환경 저널리스트 클레이튼 페이지 알던은 저서 ‘내 안에 기후 괴물이 산다’에서 “기후 변화라는 괴물이 우리의 뇌에 침투했다”고 경고한다. 기후 변화가 지구를 미치게 하는 것으로 모자라 인간을 미치게 하고 있다는 것이다. 저자에 따르면 기온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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