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노벨상 특수’에도 작년 출판사 매출은 ‘주춤’…영업이익은 다소 늘어
문화2025.04.2119:06:07
작가 한강의 노벨문학상 수상 특수가 있었음에도 지난해 국내 주요 출판사들의 총매출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떨어지는 독서율에 책 판매가 더 줄어든 것이다. 대한출판문화협회(회장 윤철호)가 21일 내놓은 ‘2024년 출판시장 통계’에 따르면 주요 71개 출판기업의 지난해 총매출액은 약 4조 8911억원으로, 전년 대비 0.1%(약 52억원) 감소했다. 책값 상승에도 매출이 줄었다는 것은 책 판매가 감소했다는 의미다. 다만 이들의 총 영업이익은 약 1468억원으로 전년 대비 36.4%(약 392억원) 증가했다. 출판 부문별로 매출액을
별별시승
모든 순간, 그리고 모두에게 ‘권할 수 있는 EV’ - 폭스바겐 ID.5[별별시승]
자동차
2025.04.21
09:30:00
폭스바겐 ID.5. 사진 김학수 기자최근 자동차 시장은 전동화 전환은 물론이고 ‘다양한 이슈’로 인해 분주한 시간을 노래고 있다. 이에 맞춰 수 많은 자동차 브랜드들은 다채로운 전기차를 선보이고 있고, 어느새 시장 역시 ‘새로운 전기차’를 부담 없이 마주할 수 있는 상황이 됐다.전세계 자동차 시장은 물론,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도 꾸준한 활동을 이어온 폭스바겐 역시 다양한 전기차를 선보이며 이러한 흐름에 발을 맞추
어쩌다 커튼콜
언제든 탈 수 있던 지하철 1호선, 영원히 운행 멈췄다 [어쩌다, 커튼콜]
문화
2024.03.16
07:00:00
언젠가 인터넷에서 ‘지하철 1호선 빌런’이라는 ‘짤’을 본 적이 있습니다. 지하철 1호선을 타면 볼 수 있는 ‘세상에 이런 일이’에나 나올 법한 신기한 사람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모은 글이었는데요. 지하철 천장에 달린 손잡이에 대롱대롱 매달려 있는 아저씨, 동남아 왕족이나 입을 법한 기괴하고 화려한 옷을 입고 다니는 아주머니, 그밖에 너무 신기해서 한 번쯤 사보고 싶은 물건을 큰 소리로 팔며 지하철 첫 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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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 2025.04.17 06:00:00유한양행(000100)의 비소폐소폐암 치료제 '렉라자'와 얀센의 ‘리브리반트’를 함께 사용하는 요법이 올 1분기 미국 의료현장에서 본격 시행돼 약 2000억 원의 매출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지난해 8월 렉라자에 대해 품목허가한 후 실제 판매 규모가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체 매출의 80%가 미국에서만 발생했던 만큼 다른 국가로 확장되면 매출 규모가 크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렉라자 매출 로열티를 배분받는 유한양행, 오스코텍, 제노스코 등의 1분기 실적에도 긍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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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 2025.04.17 05:30:00“젊었을 때부터 매년 이맘때면 콧물이 줄줄 흐르고 코가 막히곤 했거든요. 환절기에 흔히 겪는 알레르기 비염이려니 하고 넘기곤 했는데, 요즘은 조금만 걸어도 숨이 차고 가슴이 조이는 것 같아 심상치 않다고 느꼈습니다.” 서경자(72·가명) 씨는 최근 지인들과 등산길에 올랐다가 갑작스럽게 호흡이 가빠지며 가슴이 답답해지는 증상을 겪었다. 평소에도 봄이 되면 알레르기성 비염 증상이 심해져 고생을 했지만, 병원을 찾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전문의와의 문진 및 진찰을 거쳐 폐기능검사, 기관지 유발 시험, 피부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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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 2025.04.17 05:30:00로버트 프로스트의 시 ‘가지 않은 길’을 읽으며 연구개발(R&D)의 본질과 연관 지어 두 가지를 생각해본다. 첫째, 시인이 두 갈래 길 중 ‘사람이 적게 간 길’을 선택했듯 R&D도 남들이 가지 않는 길을 일부러 선택하는 용기와 결단이 필요하다. 둘째, ‘그리고 그것 때문에 모든 것이 달라졌다’고 할 만큼 어떤 길을 선택하느냐가 우리 삶을 송두리째 바꿀 수 있고 R&D의 경우 그 결과가 개인은 물론이고 공동체의 운명까지도 좌우할 수 있다. 오랫동안 우리의 R&D는 선진국이 이미 지나간 길을 쫓아가는 ‘빠른 추격자(fast fol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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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2025.04.17 04:41:51미국 정부의 오락가락 관세 정책이 이어지는 가운데 현대자동차가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최고경영자(CEO) 직속의 전담 조직을 신설한 데 이어 미국 현지에서 CEO 주재로 임원진 회의를 열고 중장기 사업 전략을 재검토한다.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비용 절감 등 유연한 대응으로 관세 영향을 최소화하고 위기를 기회로 삼겠다는 방침이다. 호세 무뇨스 현대자동차 최고경영자(CEO) 사장은 16일(현지시간) 2025 뉴욕 국제 오토쇼 행사장인 미국 뉴욕 제이콥 재비츠 컨벤션 센터에서 국내 기자들과 만나 “오늘, 내일 현대차(005380)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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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2025.04.17 03:00:00대한체육회(회장 유승민) 태릉선수촌이 16일 지역사회 공헌활동으로 ‘사랑의 빵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서 태릉선수촌 제과기능장과 직원들은 함께 만든 빵을 선수촌이 위치한 서울 노원구 소재 한 복지 시설의 아동 및 청소년들에게 전달했다. 사랑의 빵 나눔 행사는 올해로 2회째다. 오늘 전달한 빵은 국가대표선수촌 식당에서 가장 인기 있는 음식 중 하나로 이를 지역사회 아이들에게 제공함으로써 국가대표선수는 물론 스포츠에 대한 관심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대한체육회는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ESG 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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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2025.04.17 01:56:59현대자동차가 올해로 27년 차인 소아암 퇴치 캠페인 ‘현대 호프 온 휠스(Hyundai Hope On Wheels·바퀴에 희망을 싣고)’를 북미 전역으로 확장한다. 현대차(005380)는 1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제이콥 재비츠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25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 현대 호프 온 휠스 캠페인의 발자취를 소개하며 이 같이 밝혔다. 호프 온 휠스 캠페인은 현대차가 미국에서 펼쳐온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미국 어린이 사망의 주요 원인인 소아암 연구와 치료를 지원하고 소아암 종식에 기여하기 위해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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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2025.04.16 23:51:09기아의 소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EV3가 세계 최고 권위의 자동차 상인 '세계 올해의 자동차(World Car of the Year·WCOTY)에 선정됐다. 현대자동차그룹은 2022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으로 최고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1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제이콥 재비츠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월드카 어워즈’에서 EV3는 세계 올해의 자동차를 수상했다. EV3는 함께 후보로 오른 현대차의 캐스퍼 일렉트릭(현지명 인스퍼)와 BMW X3를 누르고 수상자에 이름을 올렸다. 캐스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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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2025.04.16 20:48:00“제네시스의 힘을 보여준다(It demonstrates the power of Genesis).” 15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 ‘제네시스 하우스 뉴욕’에서 서울경제신문과 만난 랜디 파커 현대차 미국 법인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처음 공개된 제네시스의 레이싱카 ‘GMR-001 하이퍼카’를 바라보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해 12월 모터스포츠 진출을 선언한 제네시스가 넉 달 만에 레이싱카 실물을 선보인 것에 대한 자긍심이 가득했다. 제네시스는 페라리·포르쉐 등 슈퍼카가 득세하는 카레이싱에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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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2025.04.16 20:16:08크라운해태제과는 16일 광주 북구 광주 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임직원 180명이 참여한 제4회 크라운해태 한음공연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공연은 종묘제례일부 보태형지무(희무, 귀인)로 막을 올려 민요 장기타령과 자진뱃노래 판소리 인생백년과 진도아리랑 떼창으로 이어졌다. 남창가곡과 사물놀이, 종묘제례일무 정대업지무(소무, 영관)로 막을 내렸다. 크라운해태제과 관계자는 "평소 갈고 닦은 전통음악의 아름다움을 광주 지역 고객들에게 전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한음공연을 통해 고객들과 함께 전통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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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2025.04.16 18:05:41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는 2일 상호관세 발표로 관세 중심의 자국 우선주의 통상정책을 전 세계적으로 분명히 알렸다. 모든 국가에 기본관세 10%, 무역 적자 폭이 큰 나라들에는 20~50% 고율의 관세가 부과됐다. 자동차에 대한 25% 품목관세는 이달 3일부터 이미 부과되고 있고 주요 부품의 경우 다음 달 3일 이전에 적용될 예정이다. 국내 자동차업계, 특히 해외 진출과 관세 대응에 취약한 중소 부품 업계는 심각한 경영 위협에 직면했다. 대미 수출 감소는 국내 생산 기반 위축과 고용 감소 등 연쇄적 충격으로 확산될 수 있다. 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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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 2025.04.16 18:02:41박완범 서울의대 서울대병원 내과학교실 부교수가 제58회 유한의학상 대상을 수상했다. 유한양행(000100)은 15일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서울특별시의사회와 제58회 유한의학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대상을 수상한 박 부교수는 세계 최단기간 항균제 감수성 검사 기술을 개발해 향후 위중한 감염 상태를 반영하는 균혈증 환자에게 빠르고 정확한 항생제 투여를 가능하게 한 점을 인정받았다. 젊은의학자상은 최기홍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내과학교실 부교수와 나민석 연세의대 세브란스병원 이비인후과학교실 조교수에게 돌아갔다.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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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2025.04.16 18:02:00지난해 11월부터 중국이 우리나라 국민을 대상으로 비자 면제 정책을 시행하면서 올 1분기 인천국제공항발 중국행 여객이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했다. 다음 달 3일부터 시작되는 황금연휴에는 하루 평균 21만 명이 인천공항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16일 인천공항 1터미널에서 미디어브리핑을 열고 이 같은 1분기 경영 성과 및 황금연휴 혼잡 완화 대책을 발표했다. 인천공항은 올 1분기 총 10만 5817회 여객기를 운행하며 1860만 6590명의 여객을 실어 나른 것으로 파악됐다. 전년 동기 대비 여객기 운항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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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연예 2025.04.16 17:57:47법원이 걸그룹 뉴진스가 독자적 활동 금지에 관한 가처분 결정에 불복해 제기한 이의신청을 기각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재판장 김상훈 수석부장판사)는 16일 뉴진스 멤버들이 낸 가처분 이의신청을 기각했다고 밝혔다. 앞서 재판부는 지난달 21일 소속사 어도어가 뉴진스 다섯 멤버를 상대로 제기한 ‘기획사 지위 보전 및 광고계약 체결 등 금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했다. 재판부는 인용 사유에 대해 “뉴진스가 전속계약을 해지할 만큼 소속사의 중대한 의무 위반이 있었다고 보기 어렵다”며 “회사와 가수 간 신뢰가 계약을 유지할 수 없을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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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 2025.04.16 17:52:23“30%를 웃도는 높은 영업이익률의 원천은 기술력에 있습니다. 후발 주자로 시장에 진입했지만 새로운 기술을 통해 신시장을 만들어왔기에 이익을 꾸준히 낼 수 있었습니다.” 정현규(사진) 바이오플러스(099430) 대표이사 회장은 16일 서울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이미 존재하고 있던 히알루론산(HA) 필러와 보툴리눔 톡신 제제(보톡스) 시장에 뒤늦게 들어갔기에 새로운 기술로 승부를 볼 수밖에 없었다”며 “자체 기술로 차별성이 있는 제품을 만들어내 해외 매출을 중심으로 높은 이익률을 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바이오플러스는 2003년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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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2025.04.16 17:51:39금호타이어(073240)가 올해 미국 관세 악재를 딛고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프리미엄화 전략을 통해 수익성을 극대화하고 장기적으로는 미국 현지 생산 확대를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다만 미국 정부의 관세 부과만큼 가격 인상은 불가피하다는 점도 시사했다. 정일택 금호타이어 대표는 15일 경기도 용인 AMG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엑스타 익스피리언스 데이'에서 "올해 사상 최고 매출인 5조 원 달성을 목표로 삼고 프리미엄 OE(신차용 타이어) 공급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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