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새 중동의 역사적 새벽…모든 변화의 시작점”
정치·사회2025.10.1322:07:47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스라엘 인질들의 석방이 이뤄진 13일(현지 시간) “새로운 중동의 역사적 새벽”을 선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 이스라엘 의회(크네세트) 연설에서 “지금부터 몇 세대에 걸쳐 이 순간이 전쟁의 끝일뿐만 아니라 모든 변화의 시작점으로 기억될 것”이라며 말했다. 그는 “긴 악몽이 마침내 끝났다”며 “이 지역을 괴롭힌 혼란의 세력이 완전히 패배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하마스에 인질을 돌려보내도록 압박한 아랍과 무슬림 세계의 모든 국가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이 모든 국가가 평화롭게 파트너로 함께
글로벌 왓
AI가 일자리 뺏는다…세일즈포스 "4000명 해고"[글로벌 왓]
정치·사회
2025.09.03
17:09:10
미국 챗GPT와 중국 딥시크가 촉발한 생성형 인공지능(AI)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AI 활용이 확산될수록 일자리가 줄어들 것이라는 암울한 전망이 나오고 있다. 정보 검색, 고객 상담 업무를 AI가 대체하면서 점차 실직자가 늘고 고용시장 불안이 심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미국 경제 매체 CNBC는 미 고객관리 설루션 기업 세일즈포스의 마크 베니오프 최고경영자(CEO)가 고객 지원 부문에서 4000개 일자리를 줄였다고 밝
글로벌 인사이트
트럼프·물가·부채… 日 ‘사나에노믹스’, 출발부터 험로[글로벌 인사이트]
경제·마켓
2025.10.08
08:00:00
이달 중순 차기 일본 총리에 오를 것으로 전망되는 다카이치 사나에 자유민주당 신임 총재가 출발부터 만만치 않은 과제와 맞닥뜨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당장 이달 말 일본을 방문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5500억 달러에 달하는 대미 투자 문제를 놓고 담판에 나서야 한다. 또 인플레이션과 국가 채무 문제를 악화하지 않는 선에서 자신이 주창하는 확장적 재정 정책, 이른바 ‘사나에노믹스’를 안착시키는 정책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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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5.09.09 09:18:59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전쟁으로 고난을 겪는 ‘브릭스(브라질·러시아·인도·중국·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신흥 경제 5개국)’가 반미 연대의 선봉에선 중국을 중심으로 똘똘 뭉칠 조짐을 보이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 전까지는 중국을 견제하는 미국의 우방 국가로 분류됐던 인도 등까지 이제 완전히 배를 갈아탄 분위기다. 이 과정에서 대표적인 통제 국가인 중국이 ‘패권주의’ ‘보호주의’를 연일 비판하고 ‘세계 민주화’ '자유무역'의 수호자를 자처하는 아이러니한 상황까지 벌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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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2025.09.09 08:49:12한미 관세 협의의 후속 조치를 위한 실무 협의가 미국에서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양측이 약속한 대미 투자의 세부 내용을 조율하는 것이 핵심인 것으로 알려졌다. 9일 산업통상자원부 등에 따르면 산업부 통상 분야 실무진들은 최근 미국 워싱턴DC를 비공개 방문해 상무부·미국무역대표부(USTR) 등과 접촉 중이다. 7월 30일(현지시간) 타결된 한미 관세 협상의 문서화 작업을 위해 실무 영역에서 필요한 논의를 이어가는 것으로 보인다. 앞서 한미는 한국이 3500억 달러의 대미 투자를 집행하고 1000억 달러 상당의 미국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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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마켓 2025.09.09 08:09:07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8일 “중앙·지방재정, 교육재정 이·불용을 최소화하고 공공기관 투자를 촉진시켜 연말까지 당초보다 7조 원 수준을 추가로 집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내년 예산안 편성 과정에서 다소 미진하다는 평가를 받은 의무지출 구조조정 대상 등을 추가 발굴할 재정구조 혁신 태스크포스(TF)도 이달 중 출범시킬 계획이다. 구 경제부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취임 이후 첫 기자단간담회에서 “단기적으로는 경기 대응, 민생 활력, 생활물가 등 거시경제 관리에 중점을 둘 것”이라며 이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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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마켓 2025.09.09 08:05:00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8일 “인공지능(AI)과 자율주행 등을 국가전략기술에 추가하고 지방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을 (취득세) 중과에서 배제하는 등 경제활력 제고에 시급한 과제는 10월 세법 시행령 조기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구 경제부총리는 내년 예산안 편성 과정에서 다소 미진하다는 평가를 받은 의무지출 구조조정 대상 등을 발굴할 재정구조혁신 태스크포스팀(TFT)를 이달 출범시키겠다고도 했다. 구 부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출입기자단간담회에서 “단기적으로는 경기 대응, 민생활력, 생활물가 등 ‘매크로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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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2025.09.09 07:17:00미국의 한 남성이 10대 아들과 함께 '디지털 디톡스'를 한다며 브라질 외딴 숲으로 들어갔다가 아동 학대 혐의로 조사를 받게 됐다. '디지털 디톡스'란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에서 벗어나 정신적·신체적 피로를 줄이고 휴식을 얻는 행위를 뜻한다. 8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과 인디펜던트 등에 따르면 미국 국적의 마크 알렉산더 커밍스 로저스와 그의 13세 아들은 지난달 28일 브라질 남부 발네아리오 캄보리우 지역에서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아들이 며칠간 학교에 나타나지 않자 주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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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2025.09.09 07:17:00호주 전역을 충격에 빠뜨린 '독버섯 살인사건' 용의자 에린 패터슨(51)이 법원에서 종신형을 선고받았다. 호주 남동부 빅토리아주 법원은 8일(현지시간) 패터슨이 남편의 부모와 이모 등 3명을 살해하고, 남편의 이모부를 살해하려 한 혐의를 유죄로 인정하고 33년간 가석방이 불가능한 종신형을 선고했다. 크리스토퍼 빌 판사는 판결문에서 “패터슨은 세 명의 생명을 앗아가고, 이언 윌킨슨(유일한 생존자인 남편의 이모부)의 건강에 영구적인 손상을 입혔다”며 “사랑하는 조부모를 잃은 자녀들에게도 말할 수 없는 고통을 안겼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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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5.09.09 06:30:00※[글로벌 모닝 브리핑]은 서울경제가 전하는 글로벌 소식을 요약해 드립니다. 美 국경 차르, 구금시설 늘려 대규모 작전 예고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대미 투자 기업 인재들의 신속하고 합법적 입국을 가능하게 하겠다고 언급한 가운데 미국 국경안보 총책임자(국경 차르)인 톰 호먼은 더 많은 기업을 표적으로 삼겠다고 밝혔습니다. 호먼은 7일(현지 시간) CNN인터뷰에서 ‘폭력 범죄를 저지르지 않았더라도 불법 체류 직원이 많은 기업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급습이 더 늘어날 것인가’라는 사회자 질문에 “간단히 말해 그렇다”고 답했습니다.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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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5.09.09 06:13:46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가 8월 비농업 고용지표에 따른 침체 우려를 일부 극복하고 금리 인하 기대가 확산한 덕분에 일제히 강세로 마감했다. 8일(현지 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4.09포인트(0.25%) 상승한 4만 5514.95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3.65포인트(0.21%) 뛴 6495.15, 나스닥종합지수는 98.31포인트(0.45%) 오른 2만 1798.70에 거래를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기술주 가운데서는 엔비디아가 0.77% 상승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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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5.09.09 06:00:06한국 정부가 미국 이민 당국에 구금된 한국 기업인들을 자진 출국 형태로 석방하려고 시도하는 가운데 이민 정책을 총괄하는 크리스티 놈 미국 국토안보부(DHS) 장관이 “추방(deportation)”이라는 표현을 썼다. 만약 구금자들이 추방될 경우 자진 출국과 달리 미국 재입국 제한 등의 큰 불이익을 받는다. 8일(현지 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놈 장관은 이날 영국 런던에서 열린 ‘파이브 아이즈(미국·영국·호주·뉴질랜드·캐나다 정보 동맹)’ 국토 안보 담당 장관 회의에서 미국 조지아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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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5.09.09 05:41:27조기중 워싱턴 총영사가 미국 조지아주 포크스턴 구금시설에 있는 한국인 석방 진행 상황과 관련해 “많은 인원을 한꺼번에 전세기에 태워 한국으로 보내려면 여러 가지 해결해야 할 행정적·기술적 상황이 많이 있다”고 토로했다. 조 총영사는 8일(현지 시간) 포크스턴 이민세관단속국(ICE) 구금시설 앞에서 취재진과 만나 “미국 측에서 협조를 잘해줘서 지금까지는 그럭저럭 원만하게 진행하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구금된 직원들이 자진 출국할 경우 ‘5년 입국 제한’ 등 불이익이 없을지에 대해서는 “미국에 이미 있는 제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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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5.09.09 05:27:30금리 인하 기대가 확산하며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가 모두 강세로 마감했다. 8월 비농업 고용지표에 따른 침체 우려가 금리 인하 기대로 일부 전환되는 분위기다. 8일(현지 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4.09포인트(0.25%) 오른 4만 5514.95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3.65포인트(0.21%) 오른 6495.15, 나스닥종합지수는 98.31포인트(0.45%) 뛴 2만 1798.70에 장을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기술주 가운데서는 엔비디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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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2025.09.09 03:30:00폴란드 국경수비대가 벨라루스와 맞닿은 지역에서 정체불명의 비행물체(UFO) 잔해를 찾아냈다고 현지 경찰이 전했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회원국인 폴란드에서는 최근 유사한 사건이 이어지고 있어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테레스폴 경찰서는 페이스북 공지를 통해 "7일 오후 10시 이전, 테레스폴 경찰서 당직자가 테레스폴 국경검문소 인근 폴라티체 지역에서 정체불명의 비행물체 잔해가 발견됐다는 국경수비대의 신고를 접수했다"고 알렸다. 언론은 이를 '미확인 비행물체(unid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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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화제 2025.09.09 02:00:00중국 상하이에서 98세 여성이 이마에 난 뿔 모양의 종양을 스스로 잘라내다 대량 출혈을 일으켜 긴급 수술을 받는 일이 발생했다. 6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이 여성은 이마에 직경 3~4cm, 손가락 길이 정도의 종양을 지닌 상태로 수년간 생활해 왔다. 그러나 다른 치료를 위해 입원 중이던 병실에서 불편함을 참지 못하고 가위로 직접 잘라냈고, 곧바로 상처가 붓고 심한 출혈이 발생했다. 의료진은 위중한 상황이라는 판단 하에 즉시 수술에 들어갔으며, 당직 중이던 외과 전문의가 긴급 수술로 봉합을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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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2025.09.08 23:06:44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강경한 이민 정책이 미국 경제에 예상치 못한 타격을 가하고 있다. 불법 이민자 단속 강화로 히스패닉계 소비가 급격히 위축되면서 이들을 주 고객층으로 하는 기업들이 직격탄을 맞고 있기 때문이다. 블룸버그통신은 6일 "서류를 갖추지 못한 이민자들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단속이 미국 시민이거나 합법적 신분의 다수 히스패닉계 사이에서도 냉각 효과를 가져왔다"고 분석했다. 미국 인구의 약 20%를 차지하는 히스패닉계는 코로나19 팬데믹 회복기 소비 증가를 주도했으나, 최근 몇 년간 물가 상승과 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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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2025.09.08 22:39:07미국 이민당국에 체포돼 구금된 한국인 300여명에 대한 석방 교섭이 일단락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우리 정부는 미 당국과 ‘자진 출국’ 형식의 일괄 귀국을 협의하고 조속한 귀국을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단, 자진 출국 이후 개인별 체류 신분에 따라 미국 재입국 시 불이익이 따를 전망이다. 외교부 당국자는 8일 기자들과 만나 “현재 구금된 우리 국민 전원이 전세기로 조기에 무사히 귀국할 수 있도록 세부 협의를 진행 중”이라며 “앞으로 현지 행정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우리 국민들을 빠른 시일 내에 일괄 귀국시킬 계획”이라고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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