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로봇이 '대리 임신'까지? 中 업체 "1년 내 만들 것"[글로벌 왓]
정치·사회2025.08.1205:45:00
중국 한 로봇업체가 세계 최초의 '대리 임신 로봇'을 1년 안에 선보이겠다고 밝혔다고 중국 매체들이 11일 보도했다. 신경보 등에 따르면 중국 '선전룽강촹반카이와로봇'이라는 업체 창업자 겸 대표이자 싱가포르 난양공대 박사인 장치펑은 현지 매체 인터뷰에서 이런 계획을 발표했다. 그는 이 로봇이 전통적인 시험관 아기 시술이나 대리모 임신과 달리 '로봇 엄마'가 임신부터 분만까지 인간의 경험 전 과정을 재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단순히 자궁 환경을 모방하는 것을 넘어 인간과
글로벌 왓
"눈 질끈" 죄수복 입고 십자가 매달린 트럼프 무슨 일? [글로벌 왓]
정치·사회
2025.08.12
10:16:20
스위스의 한 갤러리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십자가에 매단 작품을 전시하려던 갤러리가 논란 끝에 결국 취소했다. 이러한 결정은 스위스가 트럼프 대통령에게 ‘관세폭탄’을 맞은 다음 날 내려졌다. 11일(현지 시간) 일간 바즐러차이퉁(BaZ)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갤러리 글라이스 피어(Gleis 4)는 바젤역 내 전시공간 개관 기념으로 내달 계획한 이 작품의 전시를 취소하고 다른 공간을 찾겠다고 밝혔다. '성인 또는
글로벌 인사이트
글로벌 광물 전쟁 최전선 된 개도국…美·EU 등 中희토류 패권에 '격돌'[글로벌 인사이트]
정치·사회
2025.08.07
10:55:00
중국의 희토류 패권을 두고 글로벌 광물 전쟁이 본격화한 가운데 천연 자원 매장량이 높은 동남아시아 국가들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국은 물론 유럽연합(EU)과 주요 7개국(G7) 등이 잇따라 현지와 손잡고 희토류 채굴 및 정제에 속도를 내면서 베트남과 미얀마 등 개발도상국들이 광물 전쟁의 최전선으로 떠오르는 모습이다. 5일(현지 시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미국은 2023년 희토류에 대한 기술 협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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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화제 2025.07.14 22:36:10일본 도쿄의 한 로봇 호텔을 방문한 아르헨티나 인플루언서의 후기가 화제다. 14일(현지 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아르헨티나 출신의 한 인플루언서는 지난달 25일 도쿄 ‘헨나호텔’에서 로봇이 처리하는 체크인 과정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8만8000회 이상 조회되며 화제를 모았다. 영상 속 인플루언서는 유니폼을 입은 휴머노이드 로봇들이 줄지어 선 리셉션 앞에서 “날 보지 마, 날 보지 마”라며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체크인을 도와주는 로봇에게는 “너무 무서워”라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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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2025.07.14 22:29:25프랑스 명품 그룹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의 이탈리아 계열사 로로피아나가 하청을 통해 불법 노동 착취에 관여한 정황이 드러나 이탈리아 법원의 제재를 받았다. 14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일간 코리에레델라세라에 따르면, 밀라노 법원은 로로피아나를 1년간 사법관리 대상으로 지정했다. 이는 회사 운영 전반에 대해 법원이 임명한 외부 관리인이 감시·감독하는 조치다. 로로피아나는 고급 캐시미어 의류 제작을 하청업체에 맡겼고, 이 업체는 다시 밀라노 인근의 중국계 하청업체에 재하청을 주었다. 문제의 2차 하청업체는 불법 체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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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2025.07.14 21:38:43일본의 집권 여당 자민당 지지율이 오는 20일 참의원 선거를 앞두고 12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시바 시게루 총리가 이끄는 내각에 대한 지지율도 급락하면서, 정권 전반에 대한 불신이 확산되는 모습이다. NHK가 14일 발표한 전국 여론조사에 따르면, 자민당 지지율은 전주보다 4.1%포인트 하락한 24.0%를 기록했다. 이는 자민당이 2012년 12월 민주당으로부터 정권을 되찾은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약 한 달 전과 비교하면 무려 7.6%포인트나 떨어졌다. 야당 중에서는 입헌민주당이 7.8%, 참정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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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2025.07.14 21:05:22미국에서 한 여성이 인공지능(AI)의 도움으로 1600만 원이 넘는 신용카드 빚을 갚은 사례가 전해졌다. 11일(현지시간) 미국 ABC네트워크의 인기 아침 프로그램 ‘굿모닝 아메리카’는 부동산 중개인이자 콘텐츠 크리에이터인 제니퍼 앨런의 사연을 소개했다. 앨런은 틱톡 영상 시리즈를 통해 ‘30일간의 챗GPT 챌린지’를 시작한 과정을 공개했다. 그녀는 “매일 챗GPT에게 신용카드 빚 2만 3000달러(한화 약 3173만 원)를 갚기 위해 어떤 돈 버는 일을 할 수 있을지 물어봤다”고 밝혔다. 결과는 놀라웠다. 한 달 동안 무려 1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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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2025.07.14 20:54:10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자신이 창업한 인공지능(AI) 스타트업 xAI와 테슬라 간 합병 가능성에 대해 선을 그었다. 머스크는 14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엑스(X, 구 트위터)에서 한 이용자가 테슬라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xAI와 합병을 지지하는가’라는 설문을 올리자, 여기에 직접 “아니오”라고 짧게 답했다. 테슬라와 xAI의 물리적 합병을 부정한 것이다. 그는 하루 전에도 테슬라의 xAI 투자 여부와 관련해 “이건 내 결정이 아니다. 우리는 주주투표를 통해 이 문제를 다룰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만약 결정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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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5.07.14 20:00:00인도네시아에서 가장 인기 있는 한 뉴스 채널은 지난 수년 간 미국 정부가 지원하는 미국의 소리(VOA)와 중국중앙텔레비전(CCTV)의 보도를 모두 다뤘다. 하지만 최근 들어서는 중국 국영미디어의 보도만 나오고 있다. 트럼프 미 행정부가 지난 3월 VOA를 운영하는 미국 국제방송청(U.S. Agency for Global Media·USAGM) 해체를 선언한 탓이다. VOA의 빈 자리는 중국 매체들이 빠르게 채우고 있다. 수십 년간 미국의 입장을 전세계에 대변해 온 VOA가 사라지면서 그간 쌓아온 미국의 미디어 외교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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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2025.07.14 19:06:42프랑스의 인도차이나 통치 시기 형성된 800㎞의 국경을 두고 태국과 군사적 갈등을 빚고 있는 캄보디아가 내년부터 징병제를 도입한다. 14일 AFP 통신 등에 따르면 훈 마네트 캄보디아 총리는 이날 중부 캄퐁츠낭주 왕실 헌병 훈련소에서 열린 행사에서 "2026년부터 징병법을 시행할 것"이라며 "태국과의 긴장이 고조돼 오랫동안 사문화됐던 의무 복무제를 시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캄보디아 의회는 지난 2006년 18∼30세 사이의 모든 국민에게 18개월간 군 복무를 의무화하는 징병법을 통과시켰지만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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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5.07.14 17:56:58비트코인이 14일 사상 처음으로 12만 달러를 돌파하며 고공 행진을 이어가고 있지만 가상자산의 본질적 가치를 둘러싼 의구심은 여전하다. 세계적인 투자 대가들 사이에서도 비트코인 가격이 장기적으로 수백 만에 달러에 이를 것이라는 낙관론이 있는 반면 투기 수단에 불과하다는 회의적인 시각도 적지 않다.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의 래리 핑크 회장은 최근 비트코인이 미국 달러화의 기축통화 지위를 위협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미국의 국가 부채가 전례 없는 수준으로 치솟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비트코인과 같은 탈중앙화 자산이 달러의 위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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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마켓 2025.07.14 17:55:48비트코인 가격이 사상 처음으로 12만 달러를 돌파한 14일 글로벌 시가총액이 2조 4340억 달러까지 불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시총 집계 플랫폼인 컴퍼니즈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시총은 금(22조 6310억 달러)의 약 9분의 1 수준이지만 대표적 안전자산인 은(2조 2190억 달러)을 앞선다. 비트코인 앞에도 엔비디아(4조 2200억 달러)와 마이크로소프트(3조 7400억 달러), 애플(3조 1530억 달러) 정도만 있을 뿐이다. 비트코인이 글로벌 시총 5위인 것이다. 시장에서는 이번 비트코인 랠리가 과거 급등기와 차별화되는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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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마켓 2025.07.14 17:55:21비트코인 가격 12만 달러라는 새로운 이정표를 세운 배경에는 가상자산 친화적인 시스템을 마련하려는 세계 각국의 움직임이 자리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디지털 금융의 주도권을 노리는 미국과 밀려나지 않으려는 주요국의 정책 경쟁이 안정적 투자 환경을 원하는 시장의 기대와 맞물리면서 비트코인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난 것이다. 13일(현지 시간) 외신에 따르면 미국 하원은 14일부터 시작되는 이번 주를 ‘크립토 위크’로 지정하고 일명 ‘가상자산 3대 법안’ 심의에 나선다. 3대 법안은 △클래리티 법안(가상자산 명확화 법안) △반(反)중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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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2025.07.14 17:39:03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고율 관세를 앞세운 전방위 무역 압박을 이어가자 참다 못한 각국이 미국 중심의 국제 무역 질서에서 이탈하려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 유럽연합(EU)을 중심으로 캐나다, 일본, 인도, 브라질,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국가들이 반미(反美) 연대를 모색하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미국에 대한 공동 보복 조치 가능성까지 거론되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14일(현지 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EU가 일본·캐나다 등 주요국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정책으로 피해를 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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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5.07.14 17:38:08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한국과 일본, 유럽연합(EU) 등이 미국이 부과한 관세를 낮추기 위해 자국 시장을 개방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13일(현지 시간) 백악관 풀기자단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워싱턴DC 인근 앤드루스 공군기지에서 기자들과 만나 “EU는 그들의 나라를 개방하고 싶어 한다. 나는 일본은 시장을 개방하는 정도가 훨씬 덜하다고 본다. 일본은 미국에서 자동차 수백만 대를 팔지만 우리 자동차를 받지 않아 우리는 일본에 자동차를 팔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들 모두 자기들의 방식을 매우 빠르게 바꾸고 있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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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5.07.14 17:26:40중국 당국이 미국 반도체 소프트웨어 기업인 시높시스와 앤시스의 합병을 조건부 승인했다. 14일 중국 경제매체 차이롄서와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중국 시장규제·감독 기관인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SAMR·이하 시장감독총국)은 시높시스가 앤시스 지분을 인수하는 기업결합 건에 대한 반독점 심사 결과 시높시스에서 제출한 경쟁제한 해소 방안에 따라 제한조건을 추가해 승인한다고 이날 발표했다. 시장감독총국은 시높시스의 광학 솔루션 관련 사업을 분리하고, 앤시스의 공률손실 분석 소프트웨어 관련 업무도 분리하라는 조건을 달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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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마켓 2025.07.14 17:06:10이명구 신임 관세청장이 14일 “수출경제 회복과 민생 안정에 모든 행정역량을 결집하겠다”고 밝혔다. 이 청장은 이날 대전정부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글로벌 관세·통상 갈등이 계속됨에 따라 우리나라의 성장과 수출 전망이 어두워지고 경제의 불확실성도 커지고 있어 그 어느 때보다도 과감한 기업지원과 규제혁신이 필요한 시기”라며 이같이 말했다. 역대 네 번째 내부에서 승진한 이 청장은 “관세청이 수동적이고 방어적이었던 과거의 모습을 버리고 더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로 국민을 바라봐야 한다”고 당부했다. 우선 “글로벌 시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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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2025.07.14 16:56:50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자신의 AI 스타트업 xAI에 대한 테슬라의 투자를 주주투표로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스페이스X가 머스크의 AI 챗봇 개발업체 xAI에 20억 달러(약 2조8000억원)를 투자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보도한 직후 나온 내용이다. 머스크 CEO는 13일(현지 시간) 소셜미디어 X에서 한 이용자가 '테슬라가 xAI 지분을 보유해야 한다’고 쓴 게시물에 댓글로 "그것(테슬라의 xAI 투자)은 내 결정이 아니다"라며 &qu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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