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외교 데뷔' 李 대통령에…민주 "실용외교 그려낸 성공적 무대"
대통령실2025.06.1818:11:34
더불어민주당이 첫 외교무대에 나선 이재명 대통령에 대해 “실용외교의 첫 밑그림을 성공적으로 그려낸 무대”라고 평가했다. 박상혁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18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대한민국이 마침내 당당히 세계 외교 무대로 돌아왔다”며 이 같이 밝혔다. 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 주요 국가 정상들과 당당히 어깨를 함께 하며 국제 사회에 대한민국이 다시 돌아왔음을 보여줬다”며 “또 12·3 내란을 극복하고 민주공화국을 굳건하게 지켜냈음을 보여준 의미있는 외교의 장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남아공과
이현호의 밀리터리!톡
“국방부 10여년째 수수방관”…B-1 지하벙커 라돈 5배 검출[이현호의 밀리터리!톡]
통일·외교·안보
2025.06.18
10:35:00
육군 수도방위사령부 내 있는 B-1 벙커에서 1급 발암물질인 라돈이 권고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라돈은 폐암 등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세계보건기구가 1급 발암물질로 지정했다. B-1 벙커는 평시 한미 연합연습이 이뤄지는 장소이자 전시 대통령과 군 수뇌부가 지휘시설로 사용하는 곳이다. 국민의힘 유용원 의원은 17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2020년과 2022년, 2024년 각각 군이 B-1 벙
백상논단
이재명 대통령의 경제정책과제
사외칼럼
2025.06.16
05:30:00
이재명 대통령의 과제는 엄청나다. 대통합을 위한 가시적인 조치들이 필요하다. 궁극적으로는 경제문제일 것이다. 상황은 녹록지 않다. 추경을 편성하는 것으로 얘기되고 있다. 급한 불은 끄겠지만 근원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는 없다. 일부에서는 베네수엘라화를 걱정하고 있다. 기본소득 배포 등 ‘기본’ 시리즈에 집착하다 보면 그럴 수도 있다. 만기친람 아닌 현장 중시, 철저한 지방 자율성 부여, 인구구조를 파악한 세대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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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정책 2025.04.12 15:53:1321대 대통령 선거 출마를 선언한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과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12일 ‘햄버거 회동’을 갖고 청년·노동 문제 등을 논의했다. 이들은 향후 경선 과정에서의 단일화 가능성을 두고 “국민의힘 어느 후보와도 행보를 같이할 것”이라며 연대를 강조했다. 김 전 장관은 이날 오후 서울 동작구 중앙대 앞 패스트푸드점에서 회동한 뒤 기자들과 만나 “청년들이 모든 국가 의사결정 시스템 안에 들어올 수 있게 해야 한다”며 “연금 개혁, 장학금, 일자리 등의 정책은 청년 인구보다 비례를 더 많이 반영해야 한다”고 말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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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정책 2025.04.12 15:19:39오세훈 서울시장이 예고했던 대선 출마 선언날을 하루 앞두고 12일 전격적 불출마 선언을 했다. 앞서 오 시장 측은 시정 트레이드마크였던 '약자동행' 정책을 상징하는 곳에서 출마를 선언하겠다고 지난 9일 밝히며 대권 의사를 드러내왔다. 사흘 만에 입장이 바뀐 데에는 좀처럼 오르지 않는 지지율과 최근 당내에서 일고 있는 ‘한덕수 추대론’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다시 성장이다’ 출간에 대선 출마 예고 오 시장은 지난달 자신의 대선 비전을 담은 ‘다시 성장이다’를 편 데 이어 오는 13일 대선 출마 선언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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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정책 2025.04.12 15:07:06미국 외교전문지인 더 디플로맷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를 4월호 커버 스토리로 조명했다. 12일 디플로맷에 따르면 이 매체는 이 예비후보가 대선 당선 가능성이 가장 높다며 그에게 주어진 과제를 짚었다. 4월호 표제는 ‘이재명의 순간이 도래했나?(Has Lee’s Moment Arrived?)'다. 더 디플로맷 기사는 이 예비후보에 대해 "자신이 이끌 정부는 보복이 아니라 실질적 해결책 제시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는 점을 '스윙보터'(부동층 유권자)에게 각인시켜야 한다"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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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외교·안보 2025.04.12 14:25:00지난해 6월 우리 영해를 지나던 선라이즈 1호. “선박에 북한산 철광석 5020톤이 실려 있다”는 첩보를 입수한 우리 정부는 선라이즈 1호를 가로막았다. 조사 결과 첩보는 사실이었다. 배는 홍콩 선박기업의 소유였고, 이 선박기업을 운영하는 대표자들은 중국 국적자들이었다. 배에 실린 북한산 철광석의 화주는 러시아 소재의 ‘콘술 데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제재를 위반하고 북한산 철광석을 수출하려다 덜미를 잡힌 이 배는 곧 부산항에서 퇴거할 예정이다. 정부는 북한의 금수품 거래에 관여한 홍콩 선박기업 샹루이와 그 운영자인 중국 국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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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정책 2025.04.12 13:19:34이정현 전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대표가 12일 대선 출마 선언을 철회했다. 지난 8일 국회에서 “6공화국의 마지막 대통령 선거를 만들기 위해 이번 대선에 출마한다”고 했지만 그 뜻을 접은 것이다. 이 전 대표는 이날 보도자료에서 “저는 대선 출마 선언을 하고 소상공인들과 일반 시민 다수를 만나 대화해보니 차기 대통령감의 자질과 능력으로 7가지를 요구하고 있었다”며 “제 자신은 이런 국민 기대에 부응할 능력이 부족함을 느꼈다”고 했다. 그는 “저는 오늘 대선 출마 선언을 철회한다. 국가 대표가 되겠다는 꿈을 접겠다”고 했다.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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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2025.04.12 13:13:566월 3일 치러지는 제21대 대통령 선거의 유력 주자로 주목 받다 12일 전격 불출마를 선언한 오세훈 서울시장에 대해 당내 대선 주자들의 찬사가 이어졌다. 치열한 당내 경선 경쟁에서 오 시장 지지층을 흡수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오 시장님의 고뇌 끝에 내린 대선 불출마 선언을 안타깝게 생각한다"면서 "'성장'과 더불어 '약자와의 동행'을 기치로 내건 오 시장의 소명 의식에 적극 동의하며, 이재명(전 더불어민주당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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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정책 2025.04.12 13:05:17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12일 오세훈 서울시장의 제21대 대통령 선거 불출마에 "오 시장님 몫까지 더 열심히 뛰어 그 소중한 가치들이 꼭 실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오 시장님께서 대선 핵심 어젠다(의제)로 당부하신 '다시 성장'과 '약자와의 동행'은 제가 출마선언에서 말씀드린 '성장하는 중산층의 시대', 그리고 당 대표 시절부터 일관해온 '격차해소'와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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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2025.04.12 12:54:21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 후원회가 12일 출범했다. 이 예비후보 캠프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12·3 비상계엄 당시 국회를 지키기 위해 상경한 시민 김송희 씨가 후원회장을 맡는다고 밝혔다. 김 씨는 5·18 광주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에 의해 오빠를 잃었다고 캠프 측은 덧붙였다. 후원회 운영위원으로는 노래 '진달래꽃'으로 알려진 가수 마야, 작곡가 윤일상, 이정모 전 국립과천과학원장, 강도형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영화감독 조정래가 참여한다. 후원회 감사는 남태령 시위에 참여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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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2025.04.12 12:01:00박근혜 정부 시절 대통령이 헌법재판관을 지명하지 않자 제기된 헌법소원에서, 헌법재판소는 "지명은 대통령의 재량"이라며 위헌이 아니라고 판단했다. 그러나 이번에는 정반대로, 대통령이 아닌 권한대행이 재판관을 지명했다는 이유로 위헌이라는 헌법소원이 제기됐다. 지명을 하지 않아도 위헌이 아니라던 헌재가, 이제는 '지명했기 때문에 위헌'인지 판단해야 하는 새로운 국면에 들어선 셈이다. 2016년 당시 헌법소원은 박근혜 대통령이 헌법재판관을 지명하지 않은 상황에서 제기됐다. 청구인은 지명을 계속 미루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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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2025.04.12 11:09:42오세훈 서울시장이 12일 21대 대통령 선거 불출마를 선언했다. 오 시장은 이날 국민의힘 당사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저는 이번 대선에 출마하지 않겠다"면서 "비정상의 정상화를 위해 백의종군으로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 당이 배출한 대통령의 탄핵에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참담함과 무한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우리 당 누구도 윤석열 정부 실패의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민의 명령을 제대로 받들지 못한 책임, 당정 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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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정책 2025.04.12 10:22:40제21대 대통령 선거에 출마한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소추안 의결 당시 공개 찬성한 이력을 내세우며 “헌법을 배신한 자들은 범죄혐의자 이재명에게 필패”라고 12일 말했다. 안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대통령에 대한 탄핵 결정은 자유 민주주의 헌정 질서를 수호하기 위한 헌법재판소의 헌법적 결단이었다"며 “저는 탄핵에 찬성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회의원의 한사람으로서 헌법 수호의 책임을 다했다. 제 정치적 유불리를 따지지 않고, 자유 민주주의 헌정질서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국민 앞에 홀로 당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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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정책 2025.04.12 10:17:00한국이 올들어 100일 동안 1784억 달러 넘게 수출하면서 미국의 관세 전쟁에 따른 충격에도 나름대로 페이스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관세청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부터 4월 10일까지 누적 수출액은 1784억 21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7% 감소했다. 이 기간 누적 수입액은 1722억 4400만 달러로 0.6% 줄었다. 이로써 수출액에서 수입액을 뺀 무역수지는 61억 7700만 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월간 수출은 올 1월(-10.1%)에 엿새간의 설연휴 등 영향으로 직전 15개월간 이어오던 전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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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2025.04.12 10:12:09‘한덕수 대망론’에 여의도는 물론 관가까지 들썩이고 있다. ‘이재명 대항마’ 부재 속 통상 전쟁에 맞서 국정을 이끌 잠재력이 재평가되면서 국민의힘 내부에선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를 차출하려는 움직임이 구체화하고 있다. 한 권한대행이 침묵을 고수하는 것을 두고도 심경의 변화가 찾아온 게 아니냐는 관측도 제기된다. 12일 서울경제신문의 취재를 종합하면 총리실은 한 권한대행의 출마설에 뒤숭숭한 분위기다. 이번 주 초반만 해도 한 권한대행이 간부들에게 “내게 대선의 디귿(ㄷ) 자도 꺼내지 말라”며 출마설을 강하게 일축했다.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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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정책 2025.04.12 09:15:59더불어민주당 비명(비이재명)계 주자인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오는 13일 세종에서 대선 출마를 선언한다. 김 전 지사 측은 11일 밤 언론에 김 전 지사가 13일 세종시 세종시청에서 대선 출마 회견을 연다고 공지했다. 김 전 지사가 행정수도 재추진을 통한 대통령실 세종 이전과 초광역 지방정부 시대를 강조해온 만큼 출마 장소로 택했다고 김 전 지사 측은 전했다. 세종시가 노무현 대통령의 오랜 꿈이었던 지방분권과 균형 발전의 상징적 장소라는 것이다. 김 전 지사는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마지막 비서관'으로 불린 인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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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2025.04.12 08:00:00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1일 대선 비전과 함께 슬로건을 공개했다. “이제부터 진짜 대한민국(메인)” “지금은 이재명(브랜드)”이라는 슬로건을 내걸어 12·3 비상계엄 선포의 여파로 열리는 이번 조기대선에서 자신이 ‘내란 극복 과정’을 이끌고 회복과 성장을 일으킬 적임자라는 점을 최대로 부각시키겠다는 전략이다. 정치적 불확실성을 마무리하고 경제회복과 성장을 위해 국가 주도의 신산업정책을 펴겠다는 뜻도 강하게 내비쳤다. 이 전 대표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비전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국가의 부는 기업이 창출한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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